드라마로 맺어진 배우 우치룽(오기륭) 류스스(류시시) 커플이 9월 결혼을 발표한다는 소문이 확산됐다.
소문의 근원은 중국 웨이보. 28일 한 웨이보 유저가 자신의 계정에 "대형 뉴스, 우치룽 류스스가 며칠 뒤(9월 초) 웨이보로 결혼 소식을 전한다"는 글을 올려 결혼설이 불거졌다.
소식에 신빙성이 실린 건 이 네티즌이 실명 인증까지 마친 웨이보 사용자라는 것. 글을 게재한 사람이 누군지 쉽게 추적이 가능하다. 유언비어를 함부로 퍼뜨릴 수 없는 아이디라는 의미기도 하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결혼설을 일단 반기는 분위기다. 드라마의 인기로 우치룽과 류스스가 실제 커플로 발전하길 바라는 팬들이 많았던 만큼 열애에 이어 결혼까지 성공하길 희망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기 때문.
하지만 이번 결혼 발표설에 대해 우치룽의 홍보 담당자는 "(결혼에 대해) 들은 게 없다. 만약 진짜 좋은 소식이 있으면 여러분에게 먼저 발표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결혼 발표설의 사실 여부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우치룽과 류스스는 중국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보보경심'에서 커플 연기를 펼쳐 사랑을 받은 뒤 17살의 나이 차이를 뛰어넘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중국 리장 등으로 여행을 떠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현지에서 목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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