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혜원기자] "그녀들이 돌아왔습니다."
우선, '1분 1초'가 아쉬운 지연이 돌아왔습니다. 벌써 솔로 컴백이냐고요?
'나이스바디' 효민도 왔습니다.
지연과 효민, 이제 듀엣인가요?
Never Ever~.
그도 그럴 것이 지금 이곳에는…, 드라마 '끝없는 사랑'에 출연중인
은정도 있습니다. 복근을 감싼 그물, 카리스마가 넘치죠?
그리고, 여기 소연도 있습니다. 정글의 야성미라고 할까요?
덧붙여, 깜찍한 보람이도…,
'큐티'한 큐리도 있습니다.
"T-ARA IS BACK"
네! 지금 이곳에는 '티아라'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신곡 뮤비 촬영에 한창입니다. 오는 11일, 신곡 '슈가프리'(Sugar Free)로 컴백하는 티아라, 그 완전체를 만났습니다.
"우리는 지금~"
"카메라를 삼켜!"
지난 달 30일, 경기도 남양주의 한 세트장입니다. 티아라가 약 1년 만에 완전체로 뭉쳤습니다. 그런데 조금은 낯선 모습입니다. 전매특허 복고댄스는 어딨죠?
그도 그럴 것이 뮤비 현장이 쉴 새없이 '쿵쿵'거립니다.
티아라에 따르면, 이번 컴백 장르는 '빅룸'이라고 하네요. 빅룸(Big Romm)? 쉽게 설명해 방에서 쿵쿵 울리는 음악을 말합니다. 'EDM', 즉 일렉트로닉 댄스뮤직 중 하나죠.
그래서일까요, 더 섹시하고, 더 과감해졌습니다. 에너지도 넘칩니다.
그 변신의 현장, 우선 대기실입니다.
하루를 꼬박 새는 일정입니다. 약 20시간 동안 촬영할 계획이라는데요. 티아라 멤버들은 대장정을 앞두고 비장하게(?) 스트레칭에 임합니다.
"X록스가 반전?" (지연)
"안무로 스트레칭" (은정)
이 때, 지연이 팔을 만지며 한 마디를 던집니다.
"이 정도 위치면 괜찮을까?"
지연의 한 마디에 다른 멤버들도 분주해집니다. 다들 자신의 팔을 살피기 시작했는데요. 알고보니, 이번 클럽녀 콘셉트에서 빠질 수 없는 '디테일' 때문이었습니다.
바로 타투 스티커인데요. 은정의 팔에 새겨진 팔찌 문양 문신이 보이시나요? 티아라는 신곡 무대에서 이 타투 스티커를 110% 활용한다고 합니다. '슈가프리'의 잇(it)템인 셈이죠.
"붙였다가"
"떼면 끝~"
소연은 셀프 삼매경입니다. 스타일리스트의 도움없이 직접 붙이겠다며 분무기를 듭니다. 콘셉트를 물었더니 타투 레이어드랍니다.
"분무기 발사"
"한 땀 한 땀"
다음으로 주목할 아이템은…
바로, '찢청'(찢어진 청바지)입니다. 클럽녀가 유행템을 놓칠 수 없습니다. 멤버들 모두 각자의 개성에 따라 바지를 찢고 디테일을 더했습니다.
"비주 찢청"
"망사 찢청" (은정)
"와일드 찢청"
"레터링 찢청"
타투도 붙이고, 청바지도 찢었습니다. 마무리는 화려한 액세서리입니다. 반지와 체인으로 블링블링 분위기를 냈습니다.
메이크업도 강렬합니다. 멤버 전원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했습니다. 아이라인은 모두 블랙으로 통일했고요. 입술에는 가을 유행 컬러인 버건디와 보라색을 발랐습니다.
"블링블링하지?"
"머리가 다했어~" (큐리)
"스모키의 여왕" (소연)
"퍼플로 마무으리!" (은정)
"최소 클러버~" (보람)
"배채우고 Go Go" (효민)
이제 본격적인 클럽 댄스 타임입니다. 보기만 해도 어깨가 들썩이는 현장~. '디패Go'에서 사진과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지금, 대방출~
"나이스 댄스" (효민)
"복근을 기대해?" (지연)
"골반춤도 기대해" (지연)
완벽한 군무를 위해 수없이 같은 동작을 반복했습니다. 멤버들은 '컷' 소리가 끝나기 무섭게 모니터로 직진했는데요. 동작 하나 하나를 꼼꼼히 확인합니다.
"두근두근?"
"1번 더 찍자" (보람)
"좀 더 타이트하게"
"이대로는 아쉬워"
"다시 한번, Go!"
오랜만의 컴백무대, 그 열정이 대단합니다. 이대로 만족할 수 없다며 '원 모어'를 반복합니다. 그렇게 단체 촬영을 계속 했습니다. 언제까지요? 만장일치 'OK' 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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