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평론가협회에서 지난 3일 제34회 영평상 수상자를 공식 발표한 가운데 장률감독이 영화 “경주”로 최우수감독상을 받게 된다.
제34회 영평상의 최우수작품상은 홍상수감독의 16번째 장편영화 “자유의 언덕”이 한국 영화평론가들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영화”에 선정되였다. 남, 녀 주연상은 “명량”의 최민식과 “한공주”의 천우희가 차지했다. 또 “인간중독”의 조여정이 녀우조연상, “변호인”의 곽도원이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고 “해무”의 박유천이 신인남우상, “인간중독”의 임지연이 신인여우상을 각각 받게 된다.
올해 영화평론가협회가 선정한 10대 영화 “영평 10선”에는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인 “자유의 언덕”, 최우수감독상 수상작인 “경주”를 비롯해 “제보자”, “용의자”, “수상한 그녀”, “변호인”, “명량”, “끝까지 간다”, “한공주”, “그녀가 부른다” 등이 선정됐다.
한편 제34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은 13일에 펼쳐질 예정이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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