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형 방송사들의 새해 맞이 특집쇼 게스트 섭외 경쟁에 불이 붙었다. 스타들의 억대 개런티도 공개돼 눈길을 끈다.
1일 중국 시나연예는 홍콩 매체를 빌어 한국과 홍콩 스타들이 중국 3대 위성방송의 새해쇼 게스트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수현과 이민호는 아직 출연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가장 높은 몸값이 거론되고 있는 스타는 류더화(유덕화)와 저우제룬(주걸륜), 천이쉰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 중국 최대 위성방송사 중 하나인 후난위성TV 새해특집쇼에 출연했던 류더화의 경우 2015년 쇼에도 게스트로 초청되며 380만 위안, 우리 돈 6억 9천만 원에 달하는 출연료를 제안 받았다고 보도는 전했다. 단발 출연으로 7억 원에 가까운 개런티를 받는 것. 류더화의 출연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저우제룬은 장쑤위성TV 새해특집쇼 출연에 365만 위안(약 6억 6천만 원), 천이쉰은 250만 위안(약 4억 5천만 원)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엑소와 소녀시대도 거액의 출연료와 함께 장쑤위성TV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보도는 새해특집쇼를 제작하는 또 다른 방송사인 동방위성TV와 저장위성TV는 이민호와 김수현 두 스타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아직 출연에 대한 답변은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2014년이 한류의 해였던 만큼 연중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새해특집쇼에 한류 스타의 등장이 시청률 경쟁에 큰 영향을 줄 것임이 예상되는 만큼 이들의 출연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중국 대형 방송사들은 매년 12월 31일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받아들이는 의미로 새해특집쇼를 마련, 톱스타들의 공연과 함께 새해 1월 1일을 맞이하며 신년을 축하하고 있다.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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