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예계가 연말 다시 한번 마약 스캔들로 홍역을 치르게 됐다. 유명 여자 MC 왕징이 형사구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24일 중국 징화스바오에 따르면 중국의 인기 프로그램 '미려소가인'을 진행한 왕징은 마약 흡입 및 장소 제공의 혐의를 받고 베이징 한 구치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왕징은 자택에서 한 남성과 마약을 흡입하던 중 붙잡혔다. 남성은 행정구류 처벌을 받은 반면 왕징은 마약 흡입 장소를 제공한 혐의까지 더해져 형사구류 중이라고 보도는 전했다. 왕징은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8월 청룽(성룡)의 아들 팡쭈밍(방조명), 대만 스타 커전둥(가진동), 국민배우 장궈리(장국립)의 아들인 배우 장모(장묵)의 대마 흡입 사건으로 홍역을 앓은 중국 연예계는 연말 또 한번의 마약 스캔들로 발칵 뒤집혔다.
또 다시 스타의 마약 사건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스타를 믿을 수가 없다" "또 마약이라니" "정말 실망이다" "또 한 사람 잡혀갔네" 등 반응을 보이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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