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표 여배우 리빙빙이 매혹적인 눈의 마녀로 변신했다.
5일 영화 '종규복마:설요마령' 측은 영화 속 리빙빙의 모습을 스틸컷으로 공개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영화에서 리빙빙은 눈의 마녀 역을 맡아 열연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리빙빙은 순백의 시스루 가운으로 눈의 마녀를 표현해냈다. 새하얀 의상과 창백한 피부로 차가운 눈의 마녀를 표현했다. 아름다운 자수가 새겨진 시스루 가운을 입은 영화 속 리빙빙은 청순하면서도 슬픔을 안고 있는 듯한 분위기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흰색 마녀와 대조되는 반전 매력을 뽐냈다. 화이트룩과는 대조되는 검은 드레스와 액세서리 차림의 리빙빙은 다리를 꼰 채 강렬한 시선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며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스틸컷을 통해 흑과 백의 두 가지 매력을 발산한 리빙빙에 중국 영화팬들은 '종규복마:설요마령'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할리우드 SF대작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 이후 중국 무협 판타지 '종규복마:설요마령'으로 복귀하는 리빙빙은 이 작품에서 눈의 요괴인 '설요'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영화는 2월 19일 중국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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