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헌과 중국 배우 류이페이(유역비)가 하나의 목도리를 함께 두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송승헌과 류이페이는 8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멜로 영화 '제3의 사랑'(이재한 감독)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동명의 중국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에서 송승헌은 재벌 2세 린치정 역을, 류이페이는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변호사 저우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영화 속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송승헌과 류이페이는 이날 블랙으로 드레스코드를 맞춰 눈길을 끌었다. 블랙 슈트로 신사의 분위기를 연출한 송승헌, 또 블랙 상하의 팬츠 정장으로 도도하면서도 지적인 분위기를 낸 류이페이는 무대 위에서 다정한 모습을 연출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특히 두 사람은 준비된 빨간색 목도리로 연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길이가 긴 목도리를 목에 감은 두 사람은 취재진을 향해 브이(V)를 그리며 커플 포즈를 취해 보였다.
한편 이날 발표회에는 송승헌과 류이페이 외에 이재한 감독, 미쓰에이 지아, 중국 배우 어우디 등이 참석해 영화 홍보에 나섰다. '제3의 사랑'은 올해 상반기 중국 개봉 예정이다.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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