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스타 주걸륜(저우제룬)과 14세 연하의 새신부 쿤링의 영국 결혼식이 지인에 의해 공개됐다.

주걸륜의 동료인 가수 겸 방송인 류겅훙은 18일 오후 자신의 웨이보(중국 SNS)에 주걸륜과 쿤링의 결혼식에 참석해 찍은 기념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서 주걸륜과 쿤링은 앞서 언론을 통해 밝힌 동화같은 결혼식을 실현했다. 금빛 수가 들어간 슈트 차림의 주걸륜과 풍성한 웨딩드레스를 입은 쿤링은 아름다운 교회당에서 마치 왕자와 공주가 된 듯 아름다운 모습이다. 나란히 선 두 사람은 친구들의 축복을 경청하고 있다.

류겅훙과 그의 아내인 방송인 왕완페이가 주걸륜 부부와 찍은 기념 사진도 공개됐다. 피로연 현장으로 보이는 고성에서 주걸륜 쿤링은 나란히 앉아 미소를 지으며 행복한 신혼부부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결혼식에서 부부가 대접한 화려한 음식과 케이크도 사진으로 공개됐다. 주걸륜과 쿤링의 그림자와 이니셜이 새겨진 분홍색 쿠키, 핑크색의 4단 케이크와 앙증맞게 장식된 갖가지 화려한 간식거리가 시선을 끈다.

한편 주걸륜 쿤링 커플은 4년여 열애 끝에 17일 오후(대만 시간) 영국에서 기독교식 웨딩마치를 울렸다. 저우제룬 쿤링 부부는 이 결혼식에 50여 명의 지인을 초대했으며, 결혼식 뒤 300년 된 영국 고성에서 피로연을 열고 하객들을 대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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