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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 '조선족'한예리,아시안필름어워드 수상 '불발'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26일 07시58분    조회:7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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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리/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한예리가 아시안필름어워드 여우조연상 트로피 획득이 불발됐다.

제9회 아시안필름어워드가 25일 중국 마카오 베네시안 리조트 베네시안 극장에서 열렸다. 한예리는 영화 '해무'로 이날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까진 이어지진 못했다.

'해무'는 만선의 수확을 거두지 못한 선원들이 밀항일을 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사건을 담은 작품이다. 한예리는 목숨을 걸고 밀항선에 오른 조선족 홍매 역할을 맡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시상식에서 한예리는 '군중낙원' 완첸, '작은 집' 쿠로키 하루, '하이더' 타부, '그곳에서만 빛난다' 이케와키 치즈루와 함께 경합을 펼쳤다. 하지만 수상의 영예는 이케와키 치즈루에게 돌아갔다.

한편 아시안필름어워드는 2007년부터 시작된 아시아 영화 시상식. 아시아 전역의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화 예술인들에게 영예를 선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최된다. 홍콩 국제영화제협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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