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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영 기일 앞두고 팬 추모 물결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27일 10시10분    조회: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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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이 다가오자 고(故) 장궈룽(장국영)의 팬들을 중심으로 온라인 추모 물결이 일고 있다.



26일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에는 "장궈룽에게 꽃을"이라는 검색 키워드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장궈룽의 팬들이 온라인에서 4월 1일 고인의 기일을 앞두고 장궈룽을 추억하기 시작한 것.



기일을 6일 앞둔 이날 팬들은 '패왕별희' '해피 투게더' '백발마녀전' '천녀유혼' '천녀유혼' 등 생전 장궈룽의 작품 속 모습을 사진으로 게재하며 그를 추억했다. 1천만 이상의 팬들이 "장궈룽에게 꽃을"이라는 키워드를 이용해 추모에 동참하고 있다.



팬들은 "영원히 기억할게요" "벌써 오빠가 떠난 지 12년이 됐다"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거짓말처럼 돌아오길" "4월 1일이 너무 슬프다" 등 말로 장궈룽이 세상에 없음을 슬퍼했다.



한편 홍콩 톱 배우인 장궈룽은 2003년 만우절인 4월 1일 홍콩 센트럴 만다린호텔 24층에서 투신해 46세의 나이에 사망했다. 2013년에는 장궈룽 사망 10주기를 맞아 홍콩에서 톱스타들이 대거 모여 추모 콘서트를 개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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