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청룽(성룡)의 혼외자식이 끊임없이 중화권 연예 뉴스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모녀 불화 때문이다.
홍콩 방송인 우치리(42)는 과거 청룽의 내연녀였으며, 두 사람 사이에서 딸 우줘린(15)이 태어났다. 최근 우줘린은 홍콩 경찰에 우치리가 자신을 학대했다고 신고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후 우줘린의 엄마를 향한 편지 등이 공개되며 모녀의 화해 무드가 조성된 듯 보였다. 하지만 이후 언론은 통해 우치리가 우줘린이 친부인 청룽을 만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등 소식을 전하며 모녀 사이가 봉합되지 않았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일부 언론에서는 우줘린이 사춘기를 겪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곧 우줘린이 집을 떠났다는 소식까지 전해져 불화설이 사실임에 힘이 실렸다.
이에 대해 우치리는 직접 해명에 나섰다. 30일 중국 시나연예는 홍콩 매체 보도를 인용, 홍콩 방송인 우치리(42)가 딸 우줘린과의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최근 아동학대 신고를 받은 뒤 딸과 떨어져 지내고 있는 우치리는 "1년 넘게 딸의 학교와 연락을 하지 않았다. (학교와 나) 양 측 모두 문제가 있었다"며 "매일 딸을 학교에 데려다 줬지만 누구도 내게 딸의 정서에 문제가 있다고 말해주지 않았다.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고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학대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우줘린이 집을 떠난 데 대해 우치리는 "딸은 사회기관에서 정해준 곳에서 지내고 있다"며 "지금은 딸과 내 문제를 처리하는 게 중요하다. 사실이 아닌 보도 내용은 변호사가 처리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딸의 학교와 사회기관, 변호사가 함께 이번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청룽은 최근 발간한 자서전 '청룽:자라지 못하고 늙었다'에서 최초로 우치리와의 외도를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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