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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비 미지급' 피소된 주걸륜, "직원이 정보 유출" 입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5월14일 08시17분    조회:4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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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비를 지급하지 않았다며 중국의 한 호텔로부터 소송을 당한 저우제룬(주걸륜)이 입장을 밝혔다.



13일 첸장완바오는 중국 시탕에 위치한 한 호텔은 저우제룬과 유명 작사가인 팡원산 측인 베이징 팡다오원산류 문화전매유한공사를 상대로 숙박비 9만 8천 위안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저우제룬 측이 호텔을 이용하고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저우제룬 측 변호사는 저우제룬이 호텔로부터 사생활 침해를 당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저우제룬 측은 호텔에 "호텔 측이 허가 없이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유출했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는 전했다.



서한에 따르면 호텔 측은 저우제룬과 팡원산이 투숙할 당시 이들의 투숙 정보에 대해 비밀 유지를 하지 않았으며, 호텔 직원이 웨이보 등 SNS를 통해 저우제룬과 팡원산의 투숙 사실을 알리기까지 했다. 이로 인해 호텔에 팬들이 몰려 들어 아티스트가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할 수 없었고, 뮤직비디오 촬영에도 큰 차질을 빚었다는 것. 시간과 비용에서 큰 손해를 입었다는 주장이다. 



저우제룬 측 변호사는 이 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투숙 전 호텔은 비밀 유지 서약에 사인을 했지만 호텔 직원이 저우제룬의 정보를 유출했고, 촬영 현장에 수많은 사람이 몰려 들었다. (저우제룬 등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도 못한 데다 촬영 기간까지 연장됐고 비용도 더해졌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저우제룬과 팡원산은 지난 해 11월 수향 마을인 시탕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머문 자산시탕옌위장난호텔(嘉善西塘煙雨江南賓館)로부터 숙박비, 식비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피소됐다. 사건은 현재 심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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