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명량'의 최민식 '삼시세끼'의 나영석 … 백상을 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5월27일 21시17분    조회:639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나영석, 예능 PD론 첫 대상 받아
‘미생’ 남자최우수연기상 등 3관왕
여자최우수연기상 염정아·송윤아
JTBC ‘비정상회담’은 예능 작품상

 TV·영화를 모두 아우르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중문화상인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26일 오후 9시부터 신동엽·김아중·주원의 사회로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렸다. JTBC가 전국에 생중계한 이날 시상식은 중국에도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www.iqiyi.com)를 통해 생중계됐다. 51회를 맞아 새로운 반세기를 시작한 이번 백상예술대상은 짧지 않은 연기경력을 바탕으로 주목할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에 과감히 새로운 스포트라이트를 비췄다. 배우 이성민은 tvN 드라마 ‘미생’에서 중년 직장인의 열정과 애환을 인상깊게 표현해 TV 부문 남자최우수연기상이자 생애 첫 백상 트로피를 받았다. ‘미생’은 남자신인연기상(임시완), 연출상(김원석 PD)까지 3관왕에 올라 지상파 드라마를 제치고 올해 최다 수상작이 됐다. 영화 부문 남자최우수연기상 역시 백상 트로피가 처음인 배우 이선균·조진웅이 함께 받았다. 영화 ‘끝까지 간다’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연기 호흡을 보여준 결과다. 백상예술대상에서 이 부문 공동수상자가 나온 건 11회 때 영화 ‘광화사’의 김진규·백일섭 이후 40년 만이다. ‘끝까지 간다’는 감독상(김성훈 감독)도 받았다.

 여자최우수연기상은 농익은 연기로 도전적 역할을 소화한 스타들이 받았다. 염정아는 영화 ‘카트’에서 해고위기에 처한 비정규직 노동자로, 송윤아는 MBC 드라마 ‘마마’에서 홀로 아들을 키우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싱글맘으로 열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신인연기상도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이고 스타성까지 갖춘 여러 배우가 후보에 올랐다. 그중 영화 부문은 ‘해무’의 박유천과 ‘한공주’의 천우희가 수상했다. 박유천은 47회 때는 ‘성균관스캔들’(KBS2)로 TV 부문 신인연기상을 받은 데 이어 영화 부문까지 석권했다. TV 부문은 ‘미생’의 임시완과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의 고아성이 받았다. 임시완은 “내가 연기한 것보다 더 큰 의미를 시청자들이 부여했다. ‘미생’은 그만큼 큰 작품이었고 세상에 ‘장그래’가 많다는 걸 입증한 것 같다”며 “이 세상의 ‘장그래’ 분들 같이 열심히 합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고아성은 안판석 PD와 정성주 작가를 두고 각각 “앞으로 연기하며 두고 두고 도움이 될 소중한 가르침을 배웠다”고, “글이 너무 재미있어 앞으로 제가 받아볼 시나리오가 시시하게 느껴질까 걱정된다”고 감사를 표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TV 부문 드라마 작품상까지 거머쥐었다. 정성주·안판석 콤비는 지난해 JTBC ‘밀회’로 각각 극본상·연출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굵직한 수상작을 내놓았다. KBS ‘요리인류’와 JTBC ‘비정상회담’은 각각 교양·예능 작품상을 받았다. 영화 부문 작품상은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작품 ‘화장’이 받았다. ‘화장’에서 죽음을 앞둔 암환자이자 주인공의 아내로 강렬한 연기를 보여준 김호정은 여자조연상을,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에서 해학적 연기를 보여준 유해진은 남자조연상을 받았다. 극본상·시나리오상은 사회적 메시지가 강한 작품에 돌아갔다. 영화 ‘카트’의 김경찬 작가, SBS 드라마 ‘펀치’의 박경수 작가가 수상자가 됐다. 신인감독상은 영화 ‘도희야’에서 다부진 연출력을 보여준 정주리 감독이 받았다.

이후남·정아람 기자 hoonam@joongang.co.kr

◆백상예술대상=한국 대중문화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1965년부터 열리고 있다. 현재 TV와 영화를 아울러 제작진·출연자에게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상이다. 올해 후보작은 3월 31일 이전 1년 동안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와 TV 프로그램(연작일 경우 해당 기간 5회 이상 방송)이 대상이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중국 톱 여배우 저우쉰과 그의 남편인 중국계 미국 배우 아치 카오가 행복한 신혼 근황을 전했다. 저우쉰공작실 측은 6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저우쉰과 아치 카오 부부의 사진을 게재했다. 저우쉰 부부가 전개하고 있는 자폐 아동을 위한 공익 캠페인 '원 나이트'에 도움을 준 중국 톱...
  • 2015-07-07
  • 스타 커플 박한별(31)과 정은우(29)가 결별했다. 박한별과 정은우는 지난해 SBS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로 만난 커플로, 지난해 12월 25일 "한 달 째 만나고 있다"고 열애를 공식인정했다. 그러나 7월, 7개월만에 짧은 열애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결별 이유에 대해, 정은우의 소속사 관계자는 6일 TV리포트에 "정...
  • 2015-07-07
  •       중화권 톱스타 저우제룬(주걸륜)과 그의 아내 쿤링이 근황을 전했다.  저우제룬은 5일 미스터제이 공식 페이스북과 웨이보를 통해 부부의 최근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사진에서 저우제룬과 쿤링 부부는 아름다운 하늘을 배경으로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며 행복한 시간을 만끽 중이다. 출산...
  • 2015-07-07
  • 복면가왕 김보아 성형 전 모습…“헉! 누구세요?” 복면가왕 김보아 성형 전 걸그룹 스피카의 멤버 김보아가 5일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이라는 이름으로 출연, 숨겨둔 노래실력을 뽐낸 가...
  • 2015-07-06
  •   (사진=비치 베터 해브 마이 머니 동영상 캡처)   팝스타 리한나(27)가 알몸노출과 과도한 폭행 등을 담은 새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리한나가 '비치 베터 해브 마이 머니(Bitch Better Have My Money)' 뮤직비디오를 공개하자 노골적인 영상으로 논란의 ...
  • 2015-07-06
  • 배우 한경선의 빈소가 4일 서울 강남구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故은 한경선은 지난달 19일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촬영 후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뇌경색으로 쓰러졌다. 지난 1일 잠시 의식을 회복했으나 4일 0시께 병세를 회복하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뉴스1스포츠
  • 2015-07-06
  • 소유진♥백종원 부부, 깜짝 인증샷… ‘행복합니다’ 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과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소유진은 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엘포인트. 백주부와 소여사”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소유진과 백종원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소...
  • 2015-07-06
  • ‘걸그룹 대전’의 하이라이트는 ‘수영복’이다. 내로라하는 걸그룹들이 줄줄이 컴백하면서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수영복을 내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더운 여름 시즌, 보는 이들에게 시원한 느낌을 줄 수 있고, 각기 ‘섹시 콘셉트’를 표현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포문은 씨스타가 열었다...
  • 2015-07-06
  • 클릭비 출신 오종혁(32)과 티아라 소연(28)이 장수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SNS에 공개된 사진 속 무더운 여름을 맞아 놀러다녀오는 등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어 보인다. 2011년부터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이들은 어느덧 5년차 장수 커플. 팬과 스타로 만나 사랑을 속삭이기까지 사연도 많다. 이들의 측근은 5...
  • 2015-07-06
  •         '중국판 송혜교'로 알려진 중국 여배우 장위치(장우기)가 남편인 영화감독 왕취안안과 이혼했다. 2일 중국 현지 언론은 장위치와 왕취안안 감독의 이혼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왕취안안의 범죄가 파경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9월 왕취안안은 매춘 혐의로 베이징 경찰에...
  • 2015-07-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