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명량'의 최민식 '삼시세끼'의 나영석 … 백상을 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5월27일 21시17분    조회:641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나영석, 예능 PD론 첫 대상 받아
‘미생’ 남자최우수연기상 등 3관왕
여자최우수연기상 염정아·송윤아
JTBC ‘비정상회담’은 예능 작품상

 TV·영화를 모두 아우르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중문화상인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26일 오후 9시부터 신동엽·김아중·주원의 사회로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렸다. JTBC가 전국에 생중계한 이날 시상식은 중국에도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www.iqiyi.com)를 통해 생중계됐다. 51회를 맞아 새로운 반세기를 시작한 이번 백상예술대상은 짧지 않은 연기경력을 바탕으로 주목할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에 과감히 새로운 스포트라이트를 비췄다. 배우 이성민은 tvN 드라마 ‘미생’에서 중년 직장인의 열정과 애환을 인상깊게 표현해 TV 부문 남자최우수연기상이자 생애 첫 백상 트로피를 받았다. ‘미생’은 남자신인연기상(임시완), 연출상(김원석 PD)까지 3관왕에 올라 지상파 드라마를 제치고 올해 최다 수상작이 됐다. 영화 부문 남자최우수연기상 역시 백상 트로피가 처음인 배우 이선균·조진웅이 함께 받았다. 영화 ‘끝까지 간다’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연기 호흡을 보여준 결과다. 백상예술대상에서 이 부문 공동수상자가 나온 건 11회 때 영화 ‘광화사’의 김진규·백일섭 이후 40년 만이다. ‘끝까지 간다’는 감독상(김성훈 감독)도 받았다.

 여자최우수연기상은 농익은 연기로 도전적 역할을 소화한 스타들이 받았다. 염정아는 영화 ‘카트’에서 해고위기에 처한 비정규직 노동자로, 송윤아는 MBC 드라마 ‘마마’에서 홀로 아들을 키우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싱글맘으로 열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신인연기상도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이고 스타성까지 갖춘 여러 배우가 후보에 올랐다. 그중 영화 부문은 ‘해무’의 박유천과 ‘한공주’의 천우희가 수상했다. 박유천은 47회 때는 ‘성균관스캔들’(KBS2)로 TV 부문 신인연기상을 받은 데 이어 영화 부문까지 석권했다. TV 부문은 ‘미생’의 임시완과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의 고아성이 받았다. 임시완은 “내가 연기한 것보다 더 큰 의미를 시청자들이 부여했다. ‘미생’은 그만큼 큰 작품이었고 세상에 ‘장그래’가 많다는 걸 입증한 것 같다”며 “이 세상의 ‘장그래’ 분들 같이 열심히 합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고아성은 안판석 PD와 정성주 작가를 두고 각각 “앞으로 연기하며 두고 두고 도움이 될 소중한 가르침을 배웠다”고, “글이 너무 재미있어 앞으로 제가 받아볼 시나리오가 시시하게 느껴질까 걱정된다”고 감사를 표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TV 부문 드라마 작품상까지 거머쥐었다. 정성주·안판석 콤비는 지난해 JTBC ‘밀회’로 각각 극본상·연출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굵직한 수상작을 내놓았다. KBS ‘요리인류’와 JTBC ‘비정상회담’은 각각 교양·예능 작품상을 받았다. 영화 부문 작품상은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작품 ‘화장’이 받았다. ‘화장’에서 죽음을 앞둔 암환자이자 주인공의 아내로 강렬한 연기를 보여준 김호정은 여자조연상을,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에서 해학적 연기를 보여준 유해진은 남자조연상을 받았다. 극본상·시나리오상은 사회적 메시지가 강한 작품에 돌아갔다. 영화 ‘카트’의 김경찬 작가, SBS 드라마 ‘펀치’의 박경수 작가가 수상자가 됐다. 신인감독상은 영화 ‘도희야’에서 다부진 연출력을 보여준 정주리 감독이 받았다.

이후남·정아람 기자 hoonam@joongang.co.kr

◆백상예술대상=한국 대중문화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1965년부터 열리고 있다. 현재 TV와 영화를 아울러 제작진·출연자에게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상이다. 올해 후보작은 3월 31일 이전 1년 동안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와 TV 프로그램(연작일 경우 해당 기간 5회 이상 방송)이 대상이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한가인 무용 화보, 사진=바자 한가인 무용 화보, 2년간 닦은 현대무용 실력 배우 한가인이 특별한 화보를 선보였다.    한가인은 '바자' 11월호를 통해 현대무용과 패션이 어우러진 화보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한가인은 10월28일 공개된 화보에서 지난 2년간 꾸준히 갈고 닦은 현대무...
  • 2013-10-28
  •     모델 허윤미가 美의 여신 '아프로디테' 화보 컷을 공개했다. 허윤미의 소속사 핫이슈컴퍼니는 페이스북(www.facebook.com/hotissuecompany)에 5장의 '아프로디테' 콘셉트의 화보 컷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허윤미는 하얀 레이스 속옷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 원피스를 입고 34-26-35의 황금 몸...
  • 2013-10-28
  •    장윤정 스케줄/SBS '도전천곡' 방송 캡쳐 가수 장윤정이 전성기 시절 스케줄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SBS ‘도전천곡’에서는 MC 장윤정이 하루 최대 스케줄을 공개해 좌중을 놀라게했다. 이날 방송에서 걸그룹 크레용팝은 최근 큰 인기를 끌면서 하루 평균 3~4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 2013-10-28
  • 팝스타 리한나가 비키니 차림으로 '4차원' 난해한 포즈를 취했다. 리한나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리스의 한 호텔에서 촬영한 비키니 사진을 여러장 공개했다. 수영장 안전바에 다리를 올린 채 물구나무를 서 탄력 있는 허리와 엉덩이 라인을 강조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수영장 바닥에 누워 따뜻한 ...
  • 2013-10-28
  • 할리우드 유명 스타 패리스 힐튼이 할로윈 파티에서 이색 복장으로 카메라 기자의 플레쉬 세례를 받았다. 패리스 힐튼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리스 열린 휴 헤프너의 '플레이맨션' 할로윈 파티에서 파격적인 의상과 이색적인 퍼모먼스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의 혀을 내미는 ...
  • 2013-10-28
  • 트러블메이커 장현승 현아 '내일은 없다'     트러블메이커 장현승 현아 '내일은 없다' 혼성듀오 트러블메이커의 신곡 '내일은 없어' 뮤비가 19금 판정을 받은데 이어 파격적인 노출과 콘셉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트러블메이커는 28일 자정 미니앨범 '케미스트리'(Chem...
  • 2013-10-28
  • 논란이 끊이지 않는 라리사가 '재혼'한다. 극단 수유동 사람들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라리사가 연극 '개인교수' 부산공연을 끝낸 뒤 내년 결혼할 예정이다. 상대는 한 살 연하의 사업가다'고 밝혔다. 라리사는 최근까지 협박범에 시달려 왔다. 2009년 결혼 후 1년만에 이혼한 사실을 밝히기도 ...
  • 2013-10-25
  •     중국 여배우 판빙빙이 쌀쌀한 가을 밤 독특한 오버사이즈 외투로 몸을 감쌌다. 23일 오후 베이징 워터큐브에서는 패션지 로피시엘 주최 ‘2013 중국우아성전(中國優雅盛典)-패션 아이콘 어워즈’가 개최돼 많은 중화권 톱스타들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
  • 2013-10-25
  • 유럽 저가항공사 라이언에어 승무원들의 달력 화보 관련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다. 영상 속 승무원들은 비키니 차림 혹은 세미누드 상태로 화보를 촬영하고 있다. 이 화보는 2014년 달력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라이언 에어 측은 최근 "10대 암환자를 위한 자선단체에 약 10만유로(약 1억4500만원)를 기부하기 위해 제...
  • 2013-10-25
  • 스타들과의 취중토크는 언제나 설레임과 긴장감을 동반하기 마련이다. 특별한 술자리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찻잔을 앞에 두고 주고받는 대화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끌어내야한다는 부담감도 커진다. 하지만 나인뮤지스와의 취중토크는 좀 달랐다. 평균 키 170cm의 '모델돌'이 뿜어내는 도도함에 바짝 얼었던 것도...
  • 2013-10-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