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연예계 대표 커플 량차오웨이(양조위,54) 류자링(유가령,51) 부부가 사진으로 루머에 대응했다.
최근 중화권 연예계에서는 류자링이 량차오웨이와 별거 중이라는 소문이 번져 팬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이에 류자링은 부부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해 결별설을 에둘러 해명했다.
7일 류자링은 자신의 웨이보에 "실패, 아픔, 성공, 득의, 나는 알았다, 이 모든 것은 지나간다는 것을"이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류자링이 제 24회 홍콩 연극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뒤 찍은 사진들이다.
류자링은 관즈린(관지림), 쩡즈웨이(증지위), 치우수전(구숙정) 등 배우들과 기념 사진을 찍은 가운데, 남편인 량차오웨이와도 기념 사진을 남겼다. 사진에서 부부는 온화한 미소를 짓고 나란히 서서 류자링의 수상을 축하하며 포즈를 취했다. 부부의 다정한 모습으로 언론이 제기한 불화설을 일축한 것.
앞서 중화권 언론은 류자링이 량차오웨이와 함께 사는 집에서 나와 절친한 친구와 함께 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류자링 측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지만 이후 류자링이 동성애자라는 소문까지 일파만파로 퍼져 부부는 곤욕을 치렀다.
량차오웨이 류자링 부부는 19년의 사랑을 지켜오다 지난 2008년 부탄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공식 행사에도 함께 참석하고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는 등 최근까지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해왔다.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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