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행사에 참석한 탕웨이에게까지 메르스 관련 질문이 던져졌다.
탕웨이는 16일 홍콩 침사추이에서 열린 모 화장품 브랜드 홍보 행사에서 현지 취재진에게 메르스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홍콩을 방문하는 한국 스타들에게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현지 언론이 한국인 남편을 둔 탕웨이에게까지 메르스에 관해 물은 것.
17일 홍콩 핑궈르바오에 따르면 탕웨이는 남편인 김태용 감독이 걱정되지 않는지, 남편에게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했는지 등 질문을 받고 "매일 남편과 연락한다"며 "(마스크 착용은) 성인이니 다 알 거다"고 답했다.
한국의 상황이 걱정되지 않느냐고 묻자 탕웨이는 "홍콩에서 사스가 발생했을 때처럼 모두가 함께 직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편과 떨어져 생활하고 있는 탕웨이는 남편이 보고 싶지 않은지 묻자 웃으며 "일이 첫 번째다. 집중하지 못하면 관객에게 미안한 일이다"고 답해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자녀 계획 질문에는 순리에 맡기겠다고 답변했다.
김태용 감독과 결혼 뒤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탕웨이는 중국에서 영화 '명중주정' '삼성기' '화려상반족' '착요기' 등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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