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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이 영상 인터뷰로 논란을 낳은 뒤 중국 예능 현장에서 잠시 아픔을 잊었다.
유승준은 최근 중국 싼야에서 중국 저장TV 예능 프로그램 '전능극한왕' 촬영에 임했다. 유승준은 논란의 영상 인터뷰 뒤 처음으로 중국에서의 일정을 직접 SNS로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유승준은 '전능극한왕' 세트장 및 녹화 사진을 자신의 웨이보에 게재해 근황을 전했다.
유승준의 모습은 이 날 촬영에 함께 했던 출연자들의 SNS에서도 찾을 수 있었다. 다른 출연자들과 사진 촬영에 임한 유승준은 미소를 띠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프로그램 녹화를 기념했다. 사진 속 유승준의 표정은 환한 미소는 아니었지만 인터뷰 당시보다는 한층 밝아진 모습이다.
한편 2002년 병역 기피 의혹으로 대한민국 입국 금지 처분을 받은 유승준은 2008년부터 중국에서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는 지난 달 19일, 한국을 떠난 지 13년 만에 아프리카TV에서 인터뷰를 진행해 대중에게 사죄하며 "한국 땅을 밟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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