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빌 코스비가 성폭행을 위해 여성들에게 마약성 약물을 먹인 사실이 밝혀졌다.
6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빌 코스비는 지난 2005년 진행된 공판에서 성폭행을 위해 여성들에게 항정신성 약품인 퀘일루드를 먹였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은 합의로 마무리돼 그간 공판 기록이 공개되지 않았던 것. 빌 코스비 측 변호인은 해당 내용이 공개되자 AP 측에 항의하고 있으며 그 어떤 공식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코미디언 출신 배우 빌 코스비는 1984년 미국 NBC 인기 드라마 '코스비 가족'으로 미국 국민 아버지 수식어를 얻은 바 있으며 1965년 TV드라마 '아이 스파이'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앞서 그는 성폭행 혐의로 여러 여성들로부터 고소 당해 팬들을 충격에 안겼다. 빌 코스비의 성폭행 혐의 재판은 조만간 진행될 전망이다.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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