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를 떠나 중국에서 활동 중인 루한이 비밀 결혼 루머에 휩싸여 곤욕을 치르고 있다.
중국 소후연예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이 날 오전 확산된 글에는 한국 아이돌 출신으로 중국에서 활동하는 L씨가 아빠가 됐으며, 여자친구는 한국인으로 L의 가까운 친구인 가오(高) 씨가 이 여성을 보살펴주고 있다고 적혀있다. L씨가 이 여성의 생일인 3월 이미 혼인신고를 했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름이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한국에서 그룹 활동을 하다 중국으로 돌아온 L씨라는 단서로 누구든 그 주인공이 루한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이에 루한 측은 9일 오전 루한공작실 공식 웨이보를 통해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한 네티즌이 중국 메신저인 웨이신을 통해 유포한 루머에 따른 해명과 공식 입장이다.
루한 측은 "오늘 아침 '관애팔괘성장협회'라는 웨이신 사용자가 'L씨 성의 젊은 스타가 아빠가 됐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며 "그 가운데 많은 내용이 루한을 겨냥하고 있는데, 사실에 근거한 것이 아니며, 확인의 과정도 거치지 않고 악의적으로 자료를 퍼뜨려 루한에게 매우 나쁜 영향을 끼쳤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루한 본인은 글에 적힌 '한국인 여자친구'가 있었던 적이 없으며, '결혼을 해 아이가 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고 루머를 전면 부인했다.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경고도 덧붙였다.
한편 루한은 지난 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엑소를 떠나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 중이다. 최근 장이머우 감독의 영화 '더 그레이트 월' 촬영을 마쳤다.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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