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헌(39)의 연인인 중국의 청춘스타 류이페이(劉亦菲·28)는 한때 10조원 자산을 가진 억만장자의 딸로 알려져 큰 관심을 모았다. 류이페이 아버지가 2002년 포브스 차이나가 뽑은 자산가 23위, 천진페이 베이징퉁찬 투자그룹 회장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인터넷을 달군 류이페이 아버지의 억만장자설(說)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천진페이 회장은 류이페이의 후원자 개념인 대부(代父)이고, 류이페이의 친아버지는 주 프랑스 1급 외교관인 것으로 밝혀졌다.



다음은 TV조선 보도 전문.

[앵커]
송승헌의 연인 류이페이에 대한 관심이 대단합니다. 10조원의 자산을 가진 억만장자의 딸이라고 알려지기도 했는데, 진실은 무엇일까요?

백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터넷을 달군 류이페이 친부의 억만장자설, 류이페이 아버지가 2002년 포브스 차이나가 뽑은 자산가 23위, 천진페이 베이징퉁찬 투자그룹 회장이라는 겁니다.

천 회장의 알려진 재산만 무려 10조원. 그러나 천진페이 회장은 류이페이의 친아버지가 아닌 후원자 개념의 대부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류이페이의 친아버지는 안샤오킹, 주 프랑스 1급 외교관입니다. 류이페이의 부모님은 류이페이가 10살때 이혼했고, 류이페이는 어머니를 따라 미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천 회장은 류이페이 모녀가 미국에서 돌아와 중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줬으며, 류이페이의 배우활동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천진페이 회장은 "집안끼리 친분이 있으며 류이페이가 5살 때 이미 대부가 됐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실제로 류이페이가 천 회장을 아빠라고 부를 정도로 가까운 사이라고 전해집니다.

그 뿐 아니라 천 회장은 류이페이의 어머니와 염문설이 꾸준히 나돌고 있는 상황. 그러나, 천진페이 회장은 둘의 관계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이 없습니다.

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