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팬들과 함께 톈진 사고 유가족에 7억원 쾌척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9월18일 08시29분 조회: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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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청룽(성룡)이 중국 톈진 폭발사고 희생자를 위해 팬들과 함께 억대 기부금을 쾌척했다.
14일 중국청년보에 따르면 청룽은 이날 오후 톈진시 청소년발전기금회에 자신과 팬들이 함께 모은 403만 7150위안(한화 약 7억 4천만 원)을 기부했다.
앞서 8월 12일 발생한 폭발 사고 피해자들에게 300만 위안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던 청룽은 팬들의 기부금까지 모아 더 큰 금액을 톈진 사고를 위해 내놓게 됐다.
기부금을 전달 받은 기금회 측은 청룽과 그의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부금이 올바르게 사용될 것임을 강조했다고 보도는 전했다. 청룽과 팬들의 기부는 톈진 폭발 사고로 희생된 소방대원들을 위한 것으로, 기부금은 희생된 소방대원들의 유가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8월 12일 오후 11시 30분(현지시각)쯤 중국 톈진항에서는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 수십 명의 사망자와 수백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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