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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이페이(유역비)가 연인 송승헌과의 열애 질문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18일 중국 시부상바오에 따르면 류이페이는 란저우에서 열린 영화 '제 3의 사랑'(이재한 감독) 시사회 겸 팬미팅에 참석했다.
많은 현지 취재진들이 몰려 영화와 류이페이를 향한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그의 연인이자 영화의 남자 주인공 송승헌과의 이야기에 대한 대중의 호기심이 뜨거웠던 상황.
하지만 보도에 이날 류이페이 측은 송승헌 관련 질문을 사전에 차단했다. 류이페이 기자회견에서 남자친구인 송승헌을 언급해서는 안 된다고 여러 차례 고지를 했다는 것. 앞서 배우들이 관련 질문에 시원스레 대응했던 것에 비해 한층 조심스러워진 모습이다. 영화가 아닌 열애에 초점이 맞춰지는 데 부담을 느낀 듯한 분위기다.
한편 이날 시사회 후 기자회견에서 류이페이는 "이 영화를 찍게 돼 정말 감사하다"며 "지난 몇 년 간의 영화중 가장 완벽하고 가장 좋은 영화"라고 영화 '제 3의 사랑'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류이페이와 송승헌의 사랑을 이루어준 영화 '제 3의 사랑'은 미모의 변호사 쩌우위와 재벌 2세 린치정의 사랑을 그린 동명 소설 원작의 멜로로, 한국의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5일 중국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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