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물의 연예인들'의 '휴업 기간'은 얼마나 될까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0월12일 08시59분    조회:392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들쭉날쭉한 연예인들의 ‘자숙 기간’. 과연 제일 오랫동안 ‘휴업’하고 있는 연예인들은 누구고, 어떤 ‘물의’들 때문에 이들은 자숙을 선택하고 있을까.

같은 죄를 저질러도 어떤 연예인은 곧바로 컴백하는 반면, 어떤 연예인은 몇 년이 지난 후에도 컴백을 하지 못한다. 이에 ‘물의’의 분야 별로, 시기 별로, 성별로 정리하고 평균을 내봤다.

연예계에서 ‘물의’를 일으켜 ‘휴업’에 돌입했거나 여전히 복귀를 하지 못하고 있는 연예인들 이 가장 많이 저지른 ‘죄목’은 음주운전이었다. 음주운전 분야에서 가장 오랜 ‘자숙 기간’을 세운 이는 ‘술은 마셨으나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김상혁이다.

 

그는 2005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뒤 2007년 복귀 시도를 했다. 이 사이에 30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대중의 반응은 냉담했고 결국 복귀는 실패했다. 2014년 말에나 그는 본격적인 복귀 행보를 보일 수 있었다.

가장 오랫동안 복귀를 하지 못한 분야는 역시 ‘병역’이었다. MC몽, 유승준, 김우주 등 병역 회피를 하거나 의혹이 불거진 이들은 거의 ‘퇴출’과도 맞먹는 대우를 받았다. 국방부에 의해 해외추방 당한 유승준은 165개월이 지난 지금도 한국 땅에는 발을 붙이지 못하고 있다. MC몽은 고의 발치 의혹 때문에 57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휴업’해야 했지만, 그 사이에 매니저 이름을 빌려 ‘이단옆차기’로 작곡가 수익을 올리고 있었다는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도박’ 분야는 최근 들어 연예인들의 복귀 시점이 점점 빨라지는 게 명확하게 나타나 눈길을 끈다. 2010년 이전 도박 혐의로 법적인 처벌을 받았던 이성진, 신정환, 강병규, 등은 여전히 복귀를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2013년 한꺼번에 적발된 이수근, 토니안 등의 연예인들은 빠르면 2014년 말, 늦어도 2015년 중순에는 전부 방송가에 복귀했다. ‘휴업’ 기간이 44개월에서 21개월로 반토막이 난 셈이다.

‘자숙 0개월’의 연예인들도 많았다. 학력위조로 논란을 빚었던 최수종과 최화정은 출연 중인 프로그램을 그대로 진행했다. 엄기준, 정웅인도 마찬가지였다. 대마초 흡연으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빅뱅의 지드래곤은 광고 촬영 등과 같은 일정을 그대로 소화했다. JYJ 김재중은 음주운전을 저지른 후 27일이라는 시간 동안 ‘휴업’을 했다. 장동민과 유세윤, 유상무 또한 막말 논란 이후 기자회견을 연 후 출연하던 프로그램을 그대로 진행하기도 했다.

각종 성추문에 휩싸인 연예인들은 복귀의 벽이 더욱 높다. 미성년자 성매매로 파문을 빚은 엠씨더맥스 이수와 배우 이경영은 각각 60개월, 25개월이라는 긴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전자발찌 1호 연예인’ 고영욱은 22개월 째, 동성 성추행 혐의로 법정으로 간 백재현은 5개월 째 자숙 중이다. 성추문은 더욱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쉽사리 복귀할 수 없다는 점을 미뤄볼 때 고영욱이나 백재현의 방송 복귀는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전망된다.

시기별로는 1999~2009년 19개월, 2010~2013년 19개월, 2014~2015년 7개월이었고, 남성은 17개월, 여성은 12개월의 평균을 보였다. 하지만 여성 연예인 사례가 포함되지 않은 폭행, 도박 등의 분야를 빼고 봤을 때에는 상대적으로 여성들의 복귀 시점이 남성 연예인보다 평균 2개월 정도 늦었다.

하지만 가수나 배우들의 자숙 기간을 봤을 때 평소 작품 준비를 하는 시간과 비슷한 경우가 많아 이를 ‘자숙’으로 봐야할지 애매한 사례들이 있었다. 또한 혐의 이름으로 연예인들을 분류했지만 그 안에서도 죄질의 경량이 표현되지 못한다는 점이 아쉬웠다.

이렇게 들쭉날쭉한 연예인들의 자숙 기간에 가이드라인이 따로 존재할 수는 없는 걸까. 지난 8월 한 방송에서 이 문제에 대해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가능하지 않다. 법으로 정해진 게 아니라 대중의 마음에 달려있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결국 모든 걸 결정짓는 건 대중들의 정서”라고 진단한 바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방송인 박슬기가 21일 딸을 출산하며 엄마가 됐다. 자연분만을 시도했지만, 제왕절개로 출산을 해야 했던 이유도 고백했다. 21일 박슬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산 후 남편과 갓 태어난 아기를 보며 기뻐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2020년 1월 21일 오후 5시 5분, 내 딸 방탄이 드디어 세상 밖에 나온 날. 내가 엄마 된...
  • 2020-01-22
  • 배우 송다은이 KBS 2TV 새 주말 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에 합류한다.  소속사 이안이엔티는 22일 "송다은이 '한번 다녀왔습니다'에 출연한다"며 "극중 초연(이정은 분)과 함께 동고동락하는 엉뚱발랄한 가연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송다은의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 '한번 다녀왔습니다'...
  • 2020-01-22
  •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폭로 수위가 도를 넘었다. 가세연은 18일 대구에서 강연회를 열고 김건모의 아내인 장지연이 과거 이병헌과 동거를 하는 등 남자관계가 복잡했다고 폭로했다 이들은 장지연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장지연이라는 걸 추측할 수 있는 표현들을 사용하며 "예전...
  • 2020-01-22
  • 강용석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또 한 번 추측성 폭로를 남발하며 논란을 부르고 있다. 이번에는 가수 김건모의 아내 장지연씨의 확인되지 않은 사생활을 한 강연회에서 늘어놨다. 가세연 출연진인 강 변호사와 김용호·김세의 전 기자는 지난 18일 대구 엑스코 오디...
  • 2020-01-22
  • 골프 여제 박세리가 재벌설에 솔직하게 답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밥먹다’)에는 박세리가 게스트로 등장해 “어마어마한 재벌이라는 소문이 있다”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박세리는 “연관 검색어에 재산도 있...
  • 2020-01-21
  • 스타들, 노래 맞춰 댄스 영상 큰 관심 대중음악 팬들이 노래를 듣기만 하는 1차원적 수준을 넘어 가수들의 춤을 따라 추고 이에 도전하며 즐기는 또 하나의 놀이문화가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일명 ‘댄스 챌린지’다. SNS와 동영상 플랫폼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며 신선한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 현재 주요 음원...
  • 2020-01-21
  • 오정연이 길해연과 친분을 과시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은 1월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존경하는 연기 선생님이자 인생 언니 #길해연 선생님과 찰칵"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정연과 길해연은 서로를 끌어안고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의 밝은 미소가 시선을 집중...
  • 2020-01-21
  • 역시 박보검이다.  박보검이 출연한 이승철의 '내가 많이 사랑해요' 뮤직비디오가 지난 20일 저녁 6시 공개되면서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내가 많이 사랑해요’는 이승철의 싱글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웹툰 '달빛조각사' OST이다.  지난 1...
  • 2020-01-21
  • 가수 윤하가 국내에 이어 해외 차트 최상위권까지 휩쓸었다. 미국 빌보드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윤하의 연작 미니앨범 ‘언스테이블 마인드셋(UNSTABLE MINDSET)’ 수록곡 ‘WINTER FLOWER(雪中梅)(Feat. RM)’가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에 올랐다.   특히 윤하의 빌보드 ...
  • 2020-01-20
  • "망가지는 게 두렵지 않아요. 바람 따라 흐름 따라 연기하고 싶어요!" 코미디 액션 영화 '히트맨'(최원섭 감독, 베리굿스튜디오 제작)에서 국정원(국가정보원) 비밀 프로젝트팀 방패연의 막내 암살 요원 철을 연기한 배우 이이경(31). 그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히트맨'에...
  • 2020-01-20
‹처음  이전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