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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원조 '분위기 여신'인 배우 공리가 무시무시한 마녀로 분했다.
9일 중국 영화 '서유기지손오공:삼타백골정'('몽키킹2') 측은 내년 2월 개봉을 앞두고 등장인물들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 영화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 가운데 공리의 포스터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 공리는 요괴인 백골정으로 분해 검은색 의상에 양손에는 긴 칼을 들고 검은색 립스틱을 바르고 무시무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마치 영화 '말레피센트'의 주인공을 보듯 보는 이를 오싹하게 하면서도 카리스마가 넘치는 모습이다.
공리의 첫 판타지 장르 도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서유기지손오공:삼타백골정'은 2014년 중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영화 '몽키킹'의 속편으로, 공리 외에 궈푸청(곽부성), 펑샤오펑(풍소봉) 등 중화권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2016년 2월 8일 중국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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