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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지, 보육원에 겨울옷 200벌 선물 '훈훈'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1월18일 08시48분    조회:1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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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스타 장바이즈가 겨울을 앞두고 훈훈한 선행으로 화제다.

16일 중국 왕이연예에 따르면 장바이즈가 지난 8일 중국 뤄양의 한 보육원에 200벌의 다운점퍼를 기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장바이즈는 2년 전 겨울 부모를 잃은 고아들이 생활하고 있는 이 시설을 방문했다. 당시 장바이즈는 사비를 털어 음식과 난방기구, 외투 등을 선물하며 아이들을 위로했다.

2년 후인 올해, 장바이는 당시 만났던 뤄양의 아이들에게 겨울옷을 선물해 훈훈한 인연을 이어갔다. 장바이즈 측 관계자는 "장바이즈는 줄곧 그곳 아이들을 그리워했다"며 "고아원 직원에게 아이들의 키, 체형, 성별를 파악해 맞는 점퍼를 사줬다. 옷에는 모두 아이들의 이름을 적었다"며 장바이즈가 뤄양 고아원 아이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쏟았음을 전했다.

영화 '파이란'에 출연해 한국에서도 얼굴을 알린 홍콩 톱 여배우 장바이즈는 2006년 배우 셰팅펑과 결혼했지만 천관시(진관희)의 음란 사진 유출 사건으로 불화설을 겪다 지난 2012년 이혼했다. 이후 두 아들과 함께 싱가포르로 이민을 떠났던 장바이즈는 최근 다시 홍콩으로 거처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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