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태후’ 열풍①] 중국이 사랑하는 드라마, ‘별그대’를 넘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3월12일 10시29분    조회:252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KBS 2TV 드라마 ‘태양의후예’의 한장면. 사진제공|태양의후예

■ 주말기획|‘송송커플’이 다시 이끄는 중국 한류 

‘눈과 귀가 즐겁지 말입니다.’ 어딜 가도 송중기·송혜교 얘기다. 한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열기는 중국까지 번지며 ‘별그대’ 열풍을 뛰어넘고 있다. 제대 후 ‘상남자’로 돌아온 송중기와 발랄하고 귀여운 매력이 돋보이는 송혜교가 만들어낸 시너지다. 시청률과 동영상 조회수 등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신기록’에 한국과 중국 시청자의 온 신경이 집중되고 있다.


드라마 동영상 현지 누적 조회수 4억건 돌파 
높은 시청률에 송중기·송혜교 인기 ‘폭발적’  


가히 ‘신드롬’급 인기다.  

‘송송 커플’이 한국을 넘어 중국까지 뜨겁게 달구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사진)가 중국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동시 공개되면서 현지 대중의 집중적인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에 현지 매체들은 드라마는 물론 주연 송중기와 송혜교에 관해 보도하며 2014년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를 잇는 또 하나의 ‘대박’ 드라마로 반기고 있다. ‘별그대’ 이후 잠시 주춤했던 중국 한류열풍도 본격적으로 재점화하는 분위기다. 팬들 역시 송중기와 송혜교와 관련된 것이라면 드라마 촬영지부터 패션, 자동차 등 소품에까지 관심을 드러내고 있고, 심지어 ‘밀리터리룩’ 열풍까지 일고 있다.  

이 같은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출발점은 중국의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愛奇藝). 사전제작돼 한국과 함께 동시에 드라마를 방영해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24일 공개된 첫 회부터 9일 5회까지 누적 조회수는 10일 오전 현재 4억건을 넘어섰다.
 
이에 대해 현지 언론들은 연일 관련 현상을 보도하고 있다.

현지 신문 봉황오락은 10일 오전 “‘태양의 후예’가 2주 만에 ‘별 그대’와 비슷한 시청률과 화제, 호평을 끌어냈다”며 “동영상 조회수 등은 매회 신기록을 경신 중이고, ‘한쥐미’(韓劇迷·한국 드라마 마니아)는 이제 수·목요일만 기다린다”고 집중 보도했다. 이어 “팬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팬들이 매기는 점수)총합이 9.2점이다. ‘별그대’의 8.5점보다 엄청나게 높은 성과”라고 말했다.

중국일보와 중국 파이낸스신문 역시 ‘별그대’의 김수현과 ‘태양의 후예’ 송중기를 비교하면서 ‘어우바 열풍’(歐巴)이라 보도했다. ‘어우바’는 ‘오빠’의 의미. 현지에선 좋아하는 한류 남자스타를 ‘남신’이라 부르지만, ‘어우바’라는 표현으로 친밀감을 더 높이고 있다.

송혜교 화장법·밀리터리룩 열풍

현지 여성 팬들은 송혜교와 송중기의 “뛰어난 외모”에도 남다른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팬들은 웨이보 등에 “두 사람의 외모에 다시 한 번 감탄했다” “송중기는 웬만한 여성보다 더 피부가 좋고, 송혜교가 쓰는 화장품이 무엇인지, 어떤 옷을 입는지 따라하고 싶다”고 글을 올렸다. 팬들은 송중기가 이미 군 복무를 마친 뒤 극중 특전사 장교 역을 맡고 강한 남자의 모습으로 인상을 남기고 있다며 “헬리콥터를 타고 온 남신”이라 말하기도 한다. 이런 반응에 인터넷 매체 인민망(人民網)은 송혜교의 메이크업과 패션에 대해 시리즈로 보도하고 있다. 또 일간지 중화망(中華網)은 “송중기를 통해 한국 군대에 관심을 갖는 팬들이 많다”며 “군복과 비슷한 ‘밀리터리룩’을 입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4
  • ‘ 기생충’이 황금종려상(프랑스 칸 영화제)에 이어 오스카도 집어삼킬 수 있을까. 내년 2월로 다가온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현지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할리우드 감독, 배우들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카데미 기준 외국어영화라는 점...
  • 2019-10-29
  • '너는 나의 성이자 보루' 제목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에서 한국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존재감은 상상을 초월한다. 그야말로 공전의 대히트를 했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 덕에 한류 스타 송혜교는 완전히 날개를 달고 인기 절정을 구가한 바...
  • 2019-10-24
  • 영화 ‘벌새’가 BFI런던영화제 데뷔작 경쟁 부문 특별상 수상으로 전세계 28관왕을 달성한 것에 이어 제13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 여우주연상 부문에 배우 박지후가 노미네이트 됐다.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BFI런던영화제에서 ‘벌새’는 공식 경쟁 부문 중 하나인 데뷔작 경쟁 부문...
  • 2019-10-18
  • 마블 히어로 무비 ‘앤트맨3’ 제작이 가시화됐다.  18일 찰스 머피의 팟캐스트에 따르면, 마블은 ‘앤트맨3’를 제작하기로 했고, 2021년 여름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앤트맨3’는 2022년 여름에 개봉할 전망이다.  케빈 파이기 역시 최근 ‘앤...
  • 2019-10-18
  • 문학과 영화를 하나로 아우르는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가 다음 달 8일 개막한다. 강릉국제영화제는 16일 서울 중구 CGV명동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린 개최 기자회견에서 영화제 개요와 개막작 등을 공개했다. 다음 달 8∼14일 열리는 영화제는 영화와 문학이 모두 이야기를 다루는 대표적인 예술 장르라는 ...
  • 2019-10-17
  • 천정명 주연 '얼굴없는 보스'가 개봉일을 변경했다. 영화 '얼굴없는 보스'(감독 송창용)가 11월 21일로 개봉일을 변경했다. 당초 11월 13일로 고지한 데서 약 일주일 미룬 것. '얼굴없는 보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건달 세계, 멋진 남자로 폼 나는 삶을 살 수 있을 거란 일념으로 최고의 자...
  • 2019-10-15
  • 다음 달로 겨울왕국2 개봉이 다가왔다. 1편이 개봉했을 때 전국은 '렛잇고' 열풍이었다. 당시 1000만을 돌파했고, 전 세계적으로 1조 5천억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두번째 작품의 줄거리가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예고편을 분석하는 이들에게서는 '동생 안나가 언니 엘사와는 반대의 마법 불의 마...
  • 2019-10-14
  •       국무원 보도판공실에서 감독제작하고 중국외문국 중국보도사 해독중국작업실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지강이야기(之江故事')'가 9일 북경에서 전세계 첫 방영식을 개최했다.   다큐멘터리 '지강이야기'는 영국 상원 의원 맥 베츠와 그의 부인 리설림이 한달간의 시간을 리용해...
  • 2019-10-11
  • 영화 ‘신의 한 수:귀수편’이 개봉일을 확정했다. CJ엔터테인먼트는 11일 “‘신의 한 수:귀수편’(감독 리건)이 오는 11월7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
  • 2019-10-11
‹처음  이전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