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최초로 조선전쟁을 배경으로 항미원조전쟁를 묘사한 드라마 "38선"이 방영되기 시작했다. 중국 관영 매체는 “‘항미원조전쟁의 승리를 사실적으로 그린 전쟁 드라마의 신기원을 이룬 작품”이라고 보도했다.
북경위성TV, 안휘위성TV, 료녕위성TV, 운남위성TV 등은 지난 28일부터 "38선" 1회를 방영하기 시작했다. 최근 "태양의 후예"를 독점 공급했던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도 매일 2회씩 틀기 시작했다.
드라마 "38선"은 북경시 당선전부, 북경시 신문출판방송총국 등이 제작한 38부작 드라마로, 제작비가 1억원으로 알려졌다. 1950년 미군이 압록강 주변을 폭격할 때 아버지를 잃은 청년이 자원 입대해 조선에서 미군 및 한국군과 싸우는 내용을 그렸다. 습근평주석이 강조해 온 문예 분야에서의 애국주의 강화에 호응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관영 환구시보는 30일 “항미원조전쟁은 1840년 아편전쟁 이후 중국이 스스로 나라를 지킬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최초의 "립국(立國)전쟁"이었다”면서 “드라마가 력사적 사실에 기초하고 내용 전개도 탄탄해 중국의 문화·력사적 자신감을 잘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국가신문출판방송총국 드라마국장 리경성은 “전쟁 드라마의 모범”이라고 평가했다.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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