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브로츠와프의 한 신랑신부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를 테마로 한 결혼식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 부부는 천주교 성당에서 먼저 결혼식을 올리고 나서 아트호텔에서 피로연을 가졌다. 아트호텔은 ‘모자 장수의 미친 다과회’ 장으로 변했다. 애완동물 토끼도 와서 함께 즐겼다.
두 사람은 1년간 꽃, 열쇠와 시계가 달린 골동품 차 주전자 등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다양한 장식품들을 수집했다. 피로연장에는 갖가지 아름다운 꽃, 어울리지 않는 차 주전자, 거꾸로 된 케이크, 트럼프 카드 등으로 가득 찼고 테이블에도 풀들로 뒤덮여 있었다.
신부는 “손님들은 이 결혼식이 아주 아름답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들도 매우 즐거워해요. 저희 결혼식은 기준과 속박을 깰 수 있는 용기만 있으면 모든 생각은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요”라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국제온라인(國際在線)
파일 [ 15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