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양성애자’라고 밝힌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알리시아 카질과의 동성 연애를 인정했다.
US위클리에 따르면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최근 패션지 엘르 UK와의 인터뷰에서 “알리시아 카질을 정말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알리시아 카질과 반복되는 결별 끝에 결론은 하나였다. 우리는 사랑한다는 것이다. 그녀를 정말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와 만날 때는 평범한 것들을 숨겨야 했다. 내가 아닌 데 가십으로 얼룩지는 게 싫었다. 그런데 여자와 만나고서 달라졌다. 생각 역시 전과 다르다. 행복하다”고 이야기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정체성 논란에 대한 심적 부담감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스트레스가 많았다. 복통도 있었다. 나 자신의 혼란에서 비롯된 것 같다. 그런데 마음을 다 잡으니 괜찮아지더라. 지금은 괜찮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그는 “지금은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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