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이슈&톡] 새로 시작한 수목극 전쟁, 뭘 봐야 하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9월21일 11시32분    조회:299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기대작으로 손꼽히던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이하 ‘함틋’)에 이어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켜왔던 드라마 ‘W’까지 추석 연휴 기간 수목극 전쟁에서 퇴장했다. 이와 함께 ‘쇼핑왕 루이’와 ‘공항 가는 길’이 수목극 전쟁에 합류하면서 수목극 새 판이 시작됐다. 이에 각 드라마의 매력을 살펴 봤다. 
 
◆ ‘질투의 화신’ 선점 효과로 탄력 받는다


 
SBS 수목 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수목극 중 가장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미 8회까지 진행이 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고정 시청자를 점유하고 있다. 더구나 시청률도 나쁘지 않다. 추석 기간 ‘W’마저 종영 뒤 무주공산이 된 수목극에 나 홀로 방송한 ‘질투의 화신’은 10.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서숙향 작가 특유의 필력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더불어 공블리 공효진의 웃픈 연기, 지질한 연기로 정평이 난 조정석, 여기에 두 남녀 주인공의 긴장감을 조성하는 고경표까지 서숙향 작가의 필력을 뒷받침해줄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 구멍 없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최근 시청자들의 드라마 취향도 질투의 화신이 우세할 것이라는 예측에 힘을 더하고 있다. 최근 성공한 드라마를 보면 묵직한 정통로맨스보다는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가 주를 이루고 있다. ‘W’와 ‘함틋’ 전쟁 가운데 뒤늦게 합류한 ‘질투의 화신’이 ‘함틋’를 누르고 2위를 차지하며 선전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 ‘쇼핑왕 루이’ 서인국-남지현 케미 내세운다


 
MBC 새 수목 드라마 ‘쇼핑왕 루이’는 복잡한 소비의 도시, 서울 한복판에 떨어진 온실 속 기억상실남 쇼핑왕 루이(서인국)와 오대산 날다람쥐 산골 소녀 고복실(남지현)의 파란만장한 서바이벌 로맨틱 코미디다. 이 드라마는 방송콘텐츠진흥재단 드라마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다.
 
‘쇼핑왕 루이’는 서인국의 파격적인 변신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서인국은 전작 OCN 금토 드라마 ‘38사기동대’에서 세련된 이미지와 함께 사기꾼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드라마에서는 노숙자로 변신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줄 예정이다. 이미 ‘응답하라 1997’ ‘주군의 태양’ ‘고교처세왕’ ‘38사기동대’ 등을 통해 검증 받은 연기력인 만큼 코믹 연기에 대한 기대가 크다.
 
성인이 된 후 첫 주연으로 활약하게 된 남지현에 대한 기대도 한 몫을 한다. 무엇보다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사투리 연기를 능숙하게 했던 그가 다시 한 번 사투리 연기를 펼친다. 또한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보여준 자립적이고 억척스러운 캐릭터를 이번 작품에서 얼마나 다르게 보여줄 것인지에 대한 것도 관전 포인트다.
 
◆ ‘공항 가는 길’ 4년 만에 돌아온 김하늘 기대


 
KBS2 새 수목 드라마 ‘공항 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 멜로 드라마다. 드라마는 4년 만에 복귀 하는 김하늘에 대한 기대로 주목을 받았다. 더욱이 김하늘이 결혼 후 얼마나 성숙한 연기를 보여줄 지에 대한 기대가 높다. 
 
드라마는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가 쉽게 규정 짓기 힘든 애매모호한 관계에 집중한다. 이에 사람들 간에 존재하는 복잡미묘한 관계에 대해 섬세하고 감성적으로 접근한다. 정통 멜로 감성을 공항이라는 공간으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아름다운 영상미에 대한 기대감을 준다. 
 
하지만 ‘공항 가는 길’은 각자의 남편과 아내가 잇는 남녀 주인공이 서로에게 위로를 받는 다는 점에서 불륜에 대한 의혹을 받을 소지가 크다. 이에 ‘공항 가는 길’이 남녀 주인공의 모호한 관계를 어떻게 표현하고 시청자들에게 납득을 시키느냐가 관건이다.
 
티브이데일리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4
  • ‘ 기생충’이 황금종려상(프랑스 칸 영화제)에 이어 오스카도 집어삼킬 수 있을까. 내년 2월로 다가온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현지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할리우드 감독, 배우들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카데미 기준 외국어영화라는 점...
  • 2019-10-29
  • '너는 나의 성이자 보루' 제목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에서 한국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존재감은 상상을 초월한다. 그야말로 공전의 대히트를 했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 덕에 한류 스타 송혜교는 완전히 날개를 달고 인기 절정을 구가한 바...
  • 2019-10-24
  • 영화 ‘벌새’가 BFI런던영화제 데뷔작 경쟁 부문 특별상 수상으로 전세계 28관왕을 달성한 것에 이어 제13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 여우주연상 부문에 배우 박지후가 노미네이트 됐다.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BFI런던영화제에서 ‘벌새’는 공식 경쟁 부문 중 하나인 데뷔작 경쟁 부문...
  • 2019-10-18
  • 마블 히어로 무비 ‘앤트맨3’ 제작이 가시화됐다.  18일 찰스 머피의 팟캐스트에 따르면, 마블은 ‘앤트맨3’를 제작하기로 했고, 2021년 여름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앤트맨3’는 2022년 여름에 개봉할 전망이다.  케빈 파이기 역시 최근 ‘앤...
  • 2019-10-18
  • 문학과 영화를 하나로 아우르는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가 다음 달 8일 개막한다. 강릉국제영화제는 16일 서울 중구 CGV명동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린 개최 기자회견에서 영화제 개요와 개막작 등을 공개했다. 다음 달 8∼14일 열리는 영화제는 영화와 문학이 모두 이야기를 다루는 대표적인 예술 장르라는 ...
  • 2019-10-17
  • 천정명 주연 '얼굴없는 보스'가 개봉일을 변경했다. 영화 '얼굴없는 보스'(감독 송창용)가 11월 21일로 개봉일을 변경했다. 당초 11월 13일로 고지한 데서 약 일주일 미룬 것. '얼굴없는 보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건달 세계, 멋진 남자로 폼 나는 삶을 살 수 있을 거란 일념으로 최고의 자...
  • 2019-10-15
  • 다음 달로 겨울왕국2 개봉이 다가왔다. 1편이 개봉했을 때 전국은 '렛잇고' 열풍이었다. 당시 1000만을 돌파했고, 전 세계적으로 1조 5천억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두번째 작품의 줄거리가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예고편을 분석하는 이들에게서는 '동생 안나가 언니 엘사와는 반대의 마법 불의 마...
  • 2019-10-14
  •       국무원 보도판공실에서 감독제작하고 중국외문국 중국보도사 해독중국작업실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지강이야기(之江故事')'가 9일 북경에서 전세계 첫 방영식을 개최했다.   다큐멘터리 '지강이야기'는 영국 상원 의원 맥 베츠와 그의 부인 리설림이 한달간의 시간을 리용해...
  • 2019-10-11
  • 영화 ‘신의 한 수:귀수편’이 개봉일을 확정했다. CJ엔터테인먼트는 11일 “‘신의 한 수:귀수편’(감독 리건)이 오는 11월7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
  • 2019-10-11
‹처음  이전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