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2016년 11월 셋째 주에도 연예계는 핫(hot)한 소식들로 가득 찼다. 그중 빛의 속도로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한 스타들이 있다. 한 주 동안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킨 인물은 누구일까.
 
 
◆ 마동석♥예정화 열애, 17년 나이 차 뛰어넘은 사랑
 
마동석과 예정화가 연인이 됐다.
 
18일 마동석 예정화의 소속사는 "마동석과 예정화 씨는 같은 소속사 식구 선후배로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1971년 생인 마동석과 1988년 생 예정화는 17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3개월 전 연인이 됐다고. 소속사도 같은 두 사람은 운동, 영어 등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
 
마동석은 현재 영화 '두 남자'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여러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동 중이다. 헬스 트레이너 출신인 예정화는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장동민 나비 결별, 2년 열애 마침표
 
가수 나비와 개그맨 장동민이 결별했다.
 
나비의 소속사는 17일 오후 티브이데일리에 "나비와 장동민이 헤어졌다"고 밝혔다.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 언급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나비와 장동민은 지난해 12월 31일 케이블TV tvN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이하 '방시팝') 생방송 도중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이후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고, 개인 SNS에 사랑을 과시하는 글과 사진을 자주 게재해 대중들의 관심을 받아 왔다.
 
하지만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서로에게 소원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 채리나♥박용근 결혼, "시국이 시끄러운데, 축하도 사치다"
 
룰라 출신 가수 채리나가 야구선수 KT 박용근 선수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박용근 채리나는 지난 11일 가족들과 함께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달 말 2세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한 룰라 김지현 부부와 함께 오는 12월 하와이로 동반 신혼여행을 떠난다.
 
박용근과 채리나는 지난 2013년 열애 소식이 알려진 뒤 이를 공식 인정했으며 SNS 등을 통해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채리나는 결혼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직후 개인 SNS를 통해 "갑작스러운 기사에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주셨다. 감사하다. 일일이 말씀 못 드려서 죄송하다. 시국도 시끄러운 상황에서 축하받는 것 자체도 사치라 생각이 든다. 양가 부모님 허락하게 조촐하게 치른 결혼식이니 지인 분들 삐치지 마시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는 글을 남겨 많은 누리꾼들의 축하를 받았다.
   
◆ 최정윤 득녀, 5년 만에 엄마 되다
 
배우 최정윤이 결혼 5년 만에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최정윤은 17일 오전 딸을 출산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산모와 딸 모두 건강한 상태다.
 
최정윤은 지난 2011년 12월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 윤태준과 결혼한 이래 5년 만에 엄마가 됐다. 윤태준은 이랜드 그룹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이다.
 
최정윤은 1996년 드라마 '남자셋 여자셋'으로 데뷔해 '옥탑방 고양이' '오작교 형제들' '청담동 스캔들' 등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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