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공유 이동욱 / 사진=tvN 도깨비 캡처
도깨비 공유 김고은 / 사진=tvN 도깨비 캡처
[스포츠투데이 한수진 기자] '도깨비' 공유, 이동욱, 김고은 세 주연의 케미가 이토록 사랑스러울 수가 있을까.
3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찬란하神-도깨비'에서는 김신(공유)과 지은탁(김고은)의 급진전 된 관계와,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는 김신과 저승사자(이동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신은 자신을 소환해 낸 은탁의 정체를 궁금해 하며 문 너머 세계까지 따라온 은탁의 능력에 호기심을 가졌다. 특히 시도 때도 없이 자신을 소환하는 은탁을 보고 저승사자 앞에서 패션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그에게 잘 보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은탁때문에 깊은 고민에 빠진 김신은 급기야 그의 집 앞까지 찾아갔다. 김신은 그간 은탁에게 타박을 줬던 터라 집 앞에 찾아간 이유를 "본지 얼마나 됐다고 또 불러내. 내가 바쁜 와중에 중요한 게 있었는데. 어떡할거야"라며 귀여운 핑계를 댔다. 이에 은탁은 "저 안 불렀는데요"라고 황당해 했다.
또한 저승사자와 김신은 귀여운(?) 신경전을 펼치며 색다른 케미를 선보였다. 저승사자는 커피를 마시는 김신 앞에서 '도깨비 팬티'를 부르며 "도대체 팬티에 무슨 짓을 하면 노래까지 남느냐. 굉장히 남자다웠나 보다"라고 놀렸다.
이어 은탁과 만나고 돌아온 김신과 저승사자. 김신은 은탁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신부라고 말했고, 이후 집으로 돌아온 저승사자는 김신에게 "드디어 죽는 거야? 소문엔 신부가 나타나면 죽는다는데"라고 물었다. 이에 김신은 "애석하게도 이번엔 못 죽어. 걔가 검을 못봐"라고 설명했다.
저승사자는 "아직 못 보는 걸 수도 있잖아. 옷을 홀딱 벗어야 볼 수 있는 걸 수도 있잖아. 얘가 아직 어리던데"라고 비꼬았다. 김신은 "애가 아직 어리니까 데려가려 하지마"라며 팽팽한 말다툼을 이어갔다.
두 남자의 신경전은 계속됐다. 저승사자와 식사를 하게 된 김신은 저승사자의 재산 상태에 대해 물었고, 저승사자는 "상주가 상여나 제삿날에 돈을 올려줘. 그걸 무려 300년이나 모았어"라고 김신의 집을 렌트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이를 들은 김신은 "아, 난 돈도 많고 금도 많아서"라고 남다른 재력을 자랑하며 웃음을 날렸다.
방송 끝 무렵 위험에 처한 은탁 앞에 김신과 저승사자가 동시 출격하며 앞으로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모았다.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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