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푸른바다의 전설' 조정석, 남자인어 특별출연 빵 터졌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2월8일 10시46분    조회:262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말그대로 미친 존재감이었다. 조정석이 119 요원으로 특별출연해 전지현과 코믹케미를 폭발시키며 웃음폭탄을 선사했다.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정석이 12월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7회(극본 박지은/연출 진혁)에서 119 요원이자 남자인어 유정훈 역으로 특별출연 심청(전지현 분)과 코믹케미 폭발했다.
 
심청은 배가 고파 물고기를 잡으려 강에 뛰어 들려다가 자살시도 오해를 사며 출동한 119 요원과 만났다. 그 119 요원이 바로 유정훈(조정석 분). 유정훈은 “아가씨 여기 뛰어들게? 신발까지 벗고. 내가 이런 사람 한두 번 보는지 알아?”라며 심청을 말리다가 바로 심청이 인어라는 사실을 알아봤다.
 
유정훈과 심청은 서로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입을 가리고 감격하는 모습으로 첫만남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정훈은 심청에게 인간으로 사는 법 특강을 하며 본격적으로 웃음폭탄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유정훈은 심청이 텔레파시로 말하려 하자 “나 여기 오래 살아서 거기 말 다 잊었고 이 쪽 말이 편하다”고 만류했고, 심청이 “배고파서 돈도 없고 뭐 좀 먹어볼까 해서”라며 강에 뛰어들려 한 이유를 말하자 “돈이 없다고? 너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구나. 이거 진짜 몰랐어?”라며 검은 비닐봉지에 담긴 진주를 보여줬다.
 
심청이 “이거 우리 눈물이잖아”라고 말하자 유정훈은 “이게 여기서 돈이야. 모르겠으면 외워. 눈물이 흐르면 다 모아야 해. 잔 눈물 쓸데없이 흘리지 말고 좀 굵게 울어. 오열. 잔눈물은 2,3만원. 큰눈물은 4,5만원. 제일 비싼 건 너무 좋을 때 흘리는 핑크빛 눈물이다”며 인간세상 살기 꿀팁을 알려줬다.
 
또 심청이 좋아하는 남자 허준재(이민호 분) 때문에 뭍으로 올라온 사실을 알게 된 유정훈은 “너 관광이 아니라 좋아하는 남자 때문에 올라 온 거야? 내가 물고기들에게 그렇게 주의를 주는데 이것들이 붕어대가리라 다 까먹나?”고 혀를 차며 “잘 들어. 너 시한부야. 뭍으로 올라오는 순간 심장이 굳기 시작해. 네가 계속 숨 쉬고 네 심장을 뛰게 하는 방법은 네가 사랑하는 그 사람이 널 사랑하는 거야”라고 경고했다.
 
급기야 유정훈은 “그놈이 뭐라고 해서 여기까지 온 거냐”며 심청의 연애사에도 관여했고, 심청이 “서울 오라고. 맛집 가자고. 불꽃놀이 보자고”라고 답하자 “네가 굉장히 쉬운 애구나. 일생의 사랑이 맛집이랑 불꽃놀이로 쉽게 결정이 되니?”라며 “내가 좀 도와줘? 인간 남자들은 다 질투의 화신들이야”라고 앞장섰다.
 
이후 유정훈은 심청과 함께 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려 진주로 자금을 마련하고, 심청의 옆에 서서 허준재의 질투심을 자극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조정석을 대중에게 알린 영화 ‘건축학개론’(2012)의 납득이는 물론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질투의 화신’까지 연상하게 하는 조정석의 능청스런 코믹연기가 전지현과의 케미까지 어우러져 완벽하게 물이 올랐다.
 
조정석이 인어 심청에게 눈물 진주에 대한 꿀팁과 시한부 경고까지 전하는 남자인어 유정훈으로 분한 특별출연은 신의 한수였다. 극 전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이었을 뿐 아니라 주로 전지현의 고군분투 코믹연기와 이민호의 리액션으로 이뤄지던 에피소드들이 더욱 풍성해지며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그야말로 특별출연의 정석이었다. (사진=SBS 푸른바다의 전설 캡처)

뉴스엔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4
  • 제22회 부천국제정우성 "지난 정권 이상한 처세술, 자기검열 분위기 깨야" 판타스틱영화제 정우성 배우인생 25년 특별전 출연작 12편 상영…사진전 개최 명대사 적힌 굿즈는 하루만에 불티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정우성 배우 특별전 기자회견에서 질의응답 중인 정우성. [사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ldq...
  • 2018-07-14
  •         동굴탐험에 나섰다가 실종된 후 17일만에 극적인 생환 드라마를 연출한 태국 유소년 축구팀 소년 12명콰 코치의 이야기가 영화로 제작된다.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소년 4명과 코치 1명의 구조작업을 끝으로 13명 전원이 구조된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미 할리우드...
  • 2018-07-11
  • 조손가정 복지혜택 살펴보니   최근 한 케이블TV 채널에서 방영된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주인공 이지안(21·아이유)은 청각 장애인 할머니를 모시고 단둘이 산다. 극 중 대기업 파견직으로 일하는 지안이 받는 월급은 110만원. 이 돈마저 사채를 갚는 데 대부분 쓰인다.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요...
  • 2018-06-19
  • 영화 '인랑' 김지운 감독 "지금까지 많은 장르를 섭렵해왔는데, 해보지 못한 것이 멜로와 SF다. 이걸 제대로 해보고 싶어 '인랑'을 선택했다."   김지운(54) 감독이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인랑' 제작보고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영화배우 강동원(37)·정우...
  • 2018-06-19
  •   영화 ‘독전’ 포스터 [사진 NEW]    영화 ‘독전’(이해영 감독)이 개봉 13일째 1위를 달리며 주말 극장가를 휩쓸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독전’은 주말 사흘간 98만 143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 2018-06-04
  • '독전' 범죄 액션 '독전'(감독 이해영)이 개봉 5일째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투자·배급사 NEW는 '독전'이 26일 오전 8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서 누적 관객 수 100만456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독전'은 25일 전국 1187개관에'서 5622회 상영하며 21만9560명...
  • 2018-05-27
  •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5월 19일, 프랑스 남부 소도시 칸에서 일본 감독 코레에다 히로카즈의 새 작품인 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신화사).
  • 2018-05-21
  • 비평가주간 단편 경쟁부문 초청 '모범시민' 김철휘 감독 "확신 없이 열심인 우리 세대, 작은 성취감 얻는 모습 그리고파" 제71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된 김철휘 감독 단편 '모범시민' 한 장면. [사진 칸국제영화제] ‘버닝’ ‘공작’뿐 아니다. 제71회 칸영화제를 찾은 한국영...
  • 2018-05-19
  •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인기드라마 《환주공주》가 올해로 20돐을 맞이했다.   《환주공주》는 동명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청나라 건륭제 시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98년 4월부터 방송된 《황제의 딸》은 그야말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작품을 통해 주연...
  • 2018-05-11
  •               영화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2015)에서 인상적인 ‘여전사’ 역을 소화한 샤를리즈 테론(44)이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177㎝의 큰 키에 늘씬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했던 샤를리즈 테론이 몸무게가 무려 22㎏이나 늘어난...
  • 2018-04-19
‹처음  이전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