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왼쪽)과 김민희. [중앙포토]
김민희와 열애를 인정한 홍상수 감독의 부인이 심경을 털어놓았다.
16일 스타뉴스는 홍 감독 부인 조모(56)씨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홍 감독 부인은 “제가 무슨 말을 해야 할까요”라며 “할 말이 없습니다”라고 담담한 목소리로 심정을 토로했다.
앞서 지난 14일 두 사람은 언론 시사 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서로 진솔하게 사랑하는 사이”라고 깜짝 발표했다. 두 사람의 관계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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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이날 “두 사람 사랑하는 사이고요. 저희 나름대로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언론 보도에서 얘기하지 않은 건 처음엔 개인적인 일이라 얘기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까, 다 아시는 것처럼 얘기하셔서 더 이상 얘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정상적으로 영화를 만들었으니까 기자분들과 만나는게 맞는 것 같아요. 개인적인 부분은 정말 개인적인 부분이고, 저희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민희는 이어 “저희는 만남을 귀하게 여기고, (서로) 믿고 있습니다. 진심을 다해 사랑하고 있습니다. 저희에게 다가올 상황을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홍 감독 부인은 지난해 6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관계가 처음 알려졌을 당시 “저희 남편 돌아올 겁니다. 이혼은 절대 안 할 것. 죽는 날까지 기다릴 겁니다”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부인 조모씨를 상대로 이혼조정 신청을 했던 홍 감독이 이혼조정 결렬로 이혼소송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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