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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연예인 겸 모델 케이티 프라이스(38)의 다사다난했던 가슴 성형사(史)가 화제라고, 데일리메일이 30일(현지 시간) 전했다.
최근 J컵으로 가슴 확대 수술을 받은 영국 모델 케이티 프라이스(38) / 데일리메일
지난 27일 몰디브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글래머 모델 케이티 프라이스의 상의 탈의 모습이 포착됐다. 작년 7월 가슴 확대수술을 받은 후론 처음 공개되는 반나체 사진이다. 8개월 전 수술로 그녀의 가슴 사이즈는 ‘70J’가 됐다.
완벽한 가슴 사이즈를 찾기 위한 그녀의 험난한 여정은 데뷔 초였던 1998년 시작됐다. 당시 스무 살이었던 케이티는 치열한 연예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B컵에서 C컵으로 가슴 확대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 결과에 만족하지 못한 그녀는 이듬해에 D컵으로 또 한 번 확대했다.
그러던 2000년, 약 3년간 교제했던 가수 데인 바워스(37)와 결별한 케이티는 가슴 사이즈를 G컵으로 확대하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이후 7년간 ‘글래머 모델’로 인기를 누리던 그녀는 2007년 미국에서 코 성형수술과 함께 가슴을 I컵으로 한 번 더 확대했다.
하지만 그녀는 수술 결과에 만족하지 못했고, 결국 2008년 미국 캘리포니아 베버리힐스를 방문했을 때 가슴을 C컵으로 축소했다.
케이티 프라이스의 가슴 변천사 / evoke
이후 호주 싱어송라이터 피터 앤드리(44)와 이혼한 케이티는 종합 격투기 선수 알렉스 레이드(41)와의 결혼 생활도 1여년 만에 막을 내리자, 다시 가슴 확대 수술을 받았다. 이번엔 G컵이었다.
그러나 2014년 그녀는 돌연 “내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선언하더니, 축소 수술을 통해 신이 주신 사이즈였던 B컵으로 되돌아갔다. 그리고 3년 뒤 허전함을 느꼈는지, J컵으로 가슴 크기를 또 늘린 것이다.
그녀의 새 가슴 크기에 대해 영국 네티즌들은 “애 엄마란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원래 크기가 가장 예뻐 보인다” “해변에서 왜 굳이 벗는 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케이티 프라이스는 자신의 성형 이력을 대중에 당당하게 드러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녀는 J컵 확대 수술을 받은 후 영국 ITV 프로그램 ‘루스 우먼(LooseWomen)’의 게스트로 출연해, 수술 전 상담실에서 의사가 “이번엔 어떤 사이즈로 해드릴까요? 조금 더 크게? 아니면 훨씬 더 크게?”라고 물었다는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케이티는 이번 수술을 끝으로 더는 가슴 성형을 받지 않을 계획이다. / 데일리메일
당시 그녀는 “J컵으로 늘리기로 한 것 조금 성급한 결정이었다”며 “이번을 마지막으로 더는 가슴 성형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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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J컵으로 가슴 확대 수술을 받은 영국 모델 케이티 프라이스(38) / 데일리메일
케이티 프라이스의 가슴 변천사 / evoke
케이티는 이번 수술을 끝으로 더는 가슴 성형을 받지 않을 계획이다. /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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