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연기력과 매력 넘치는 외모로 지난해 수많은 연기상을 휩쓴 배우 유아인이 다시 돌아온다. 유아인은 오는 7일부터 방영되는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서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 역할로 등장한다.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임수정과 떠오르는 대세 배우 고경표도 함께 출연해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아인은 신들린 연기력과 동시에 유니크하면서도 개성있는 패션 감각을 자랑하는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로도 유명하다. 짧게 깎은 헤어스타일 이후로 더욱 감각적인 패션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그의 패션 변천사를 정리해 봤다.
남자 배우들이 공식석상에 설 때 선보이는 포멀룩은 크게 욕심을 내지 않은 베이직한 스타일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유아인이 연출하는 포멀룩은 조금 남달랐다. 경쾌한 모노톤의 체크 패턴 재킷에 컬러풀한 버건디 슬랙스를 더해 깔끔하면서도 포인트가 살아있는 패션을 선보였는가 하면, 슈트의 컬러 선택도 남달랐다. 브라운 컬러의 슈트에 하늘색 자카드 셔츠를 더해 청량감을 더한 것. 그리고 바로 지난 5일 '시카고 타자기'의 제작발표회에서 선보인 올 화이트 포멀룩 역시 유아인만이 소화할 수 있는 유니크한 포멀룩이라고 할 수 있겠다. 터프하게 풀어헤친 셔츠 단추와 통 넓은 와이드 팬츠를 더해 러프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독특한 안경을 매치해 유니크한 포멀룩을 완성시켰다.
그의 캐주얼룩에서는 유니크한 패션 감각을 더욱 확연하게 드러냈다. 후디에 스웨트 셔츠를 레이어드해 독특하면서도 느낌 있는 패션을 완성했고, 밋밋한 스타일링에는 포인트 액세서리로 벨트를 더해 그의 패션 감각을 엿볼 수 있었다. 무조건 튀고 화려한 아이템만 선택하는 것이 아닌 적절한 컬러톤의 조화와 디자인의 밸런스를 맞춰 절제된 듯한 스타일링 역시 빛을 발했다. 여기에 유아인 특유의 여유 넘치는 미소까지 더해 그의 패션 공식이 완성됐다.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서는 또 어떠한 캐릭터와 패션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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