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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광장' 에이핑크, 7년 차 걸그룹의 환상 팀워크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7월3일 13시01분    조회: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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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광장' 에이핑크가 찰떡 팀워크를 과시했다.  
 
에이핑크는 3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에이핑크는 최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에 "스케줄이 많아도 즐겁다"며 "저희보다도 저희 팬분들이 저희 스케줄과 똑같이 하고 있어 걱정이다"라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기억에 남는 스케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초롱은 "단체로 예능을 나가보고 싶다고 얘기를 많이 했었는데 이번에 그렇게 됐다. 재미있게 봐주셔서 좋았다"고 정은지는 "얼마전 SNL에 나갔는데 사전 촬영 분장을 하면서도 너무 재미있었다. 다같이 하니까 더 재미있었고 라이브 콩트도 처음이었는데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한 청취자가 박초롱에게 '단발로 활동할 생각은 없냐'고 물었다. 박초롱은 "사실 이번 활동 때 잘라볼까 고민을 했었는데 바로 접었다. 아무래도 보미가 단발이기도 하고 주변에서도 다들 만류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수지는 손나은을 향해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하나 있다. 싸이 씨 뮤직비디오에 출연하셨지 않냐. 싸이 씨와 정말 닮았냐"고 물었다. 이에 손나은은 "사실 생각을 해봤다. 잘 모르겠는데 싶었는데 앞머리를 넘기시니 80% 정도 비슷한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에이핑크는 7년 차 걸그룹이지만 아직 동생들은 언니들에게 존댓말을 쓰고 있다. 정은지는 "원래 존댓말 쓰는 부부들이 리혼율이 낮다고 하더라"라고 능청스레 말했다. 
 
하지만 막내 오하영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 언니들 중 가장 괴롭히는 사람으로 박초롱을 꼽은 오하영은 "초롱 언니에게 '이렇게 해요'라고 말하면 언니가 '그러셨어요 막내님' 하는데 그게 더 무섭다"고 말했다. 이에 박초롱은 "저희가 요즘 하영이가 제일 세다고 실세라고 해 장난을 많이 치고 있다"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주량도 밝혔다. 멤버들은 "컨셉 때문이 아니라 멤버들이 전부 진짜 못 마신다"고 답했다. 이어 윤보미는 "소주 2잔 먹으면 열이 올란온다"고 김남주는 "술자리에만 있어도 취한다. 냄새만 맡아도 간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오하영이 "콘서트 끝나고 회식을 했다. 남주 언니가 없어져서 찾으니 뒤에서 자고 있더라"라고 거들었다.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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