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송혜교가 결혼한다. 톱스타 부부의 탄생이다.
송중기 송혜교 소속사 측은 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송중기,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돼 오는 2017년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 이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됐다. 많은 분들의 리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 "두 사람의 아름다운 앞날을 위해 많은 축복 부탁드리며 팬 분들께는 두 배우가 따로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세기의 커플 송중기♥송혜교, 서로에게 반한 리유
이들은 지난 2015년 KBS 2TV '태양의 후예'부터 끊임없이 서로의 매력을 언급해왔다. 세기의 커플이 탄생하게 된 전조는 이미 오래 전부터 시작된 것.
'태양의 후예' 제작발표회 당시 송혜교는 송중기에 대해 "힘들 때가 많았는데, 옆에서 송중기가 많은 힘이 됐다. 든든한 동생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드라마 종영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고의 상대배우다. 스태프와 배우들을 정말 잘 챙긴다"며 "나보다 어리지만 '동생이지만 저런 건 배워야겠다'고 느낀 적도 많다. 그래서 많은 녀성분들이 송중기에게 열광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그는 2016년 KBS 연기대상에서 송중기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드라마처럼 유머러스하고 정의있고 부드러운 친구다"고 답했다. 지난해 11월 자신의 팬미팅에서도 깜짝 손님으로 등장한 송중기와 유아인을 향해 "송중기와는 평소 소주를 자주 마시고 유아인과는 샴페인을 마신다"고 이야기하기도 했고, 송중기의 팬미팅에서는 "송중기는 진실되고 깊은 사람이다. 멋있는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혜교 만큼 송중기도 그를 향한 마음을 여러번 드러냈다. 2016 K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을 당시 송중기는 송혜교의 매력을 "모든 아시아인들이 알겠지만 정말 아름답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정말 계산을 잘 한다.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맛있는 밥을 많이 사준다"는 엉뚱한 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했다. '태양의 후예' 종영 기자간담회에서는 선배 배우로서의 송혜교를 언급했다. 그는 "함께 촬영하며 아직도 굉장히 노력하는 모습에 '괜히 선배님이 아니구나'를 느꼈다. 상대방과 호흡을 맞추며 굉장히 배려해준다"고 밝혔다.
송중기ㆍ송혜교 어릴 때 보니…“2세 외모 역대급될 듯”
막 결혼을 발표할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 사이에 탄생할 2세에 대해 때이른 관심이 비등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송송커플은 엄청난 비주얼 커플이다“라며 “둘 사이에 아이가 태어나면 역대급 외모일 것 같다”라는 기대를 내비치고 있다.
두 배우의 2세에 관심이 쏠리자 자연스럽게 그들의 어린 시절이 주목되고 있다.
송혜교는 과거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어렸을 적 사진을 올린 바 있다. 사진 속 어린 송혜교는 어린아이지만 지금과 같은 큰 눈과 오뚝한 코를 자랑하고 있다. 어찌 보면 이 때가 가장 예뻤다.
곧 새신랑이 될 송중기 역시 어린 시절을 통해 모태미남임을 증명했다. 과거 온라인 매거진 ‘i’에 공개한 사진 속에서 꼬마 송중기는 여자아이보다 더 예쁜 모습을 뽐내고 있다
미의 대명사 '태희·혜교·지현' 모두 품절녀
이로써 미의 대명사로 불리는 '태희·해교·지현'은 모두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태희·혜교·지현'은 2009년 MBC 시트콤 '태희 혜교 지현이'라는 때문에 어느 순간 연예계 대표 미의 대명사가 됐다. 이 중 가장 먼저 결혼한 배우는 전지현이다. 2012년 4월 동갑내기 최준혁 씨와 결혼했다. 최근엔 둘째 임신 사실까지 알리면서 이제 두 아이의 엄마가 되는 준비를 하고 있다. 김태희는 비와 열애 5년 만에 지난 1월 화촉을 밝혔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공개 커플로 교제했고 예쁜 사랑의 결실까지 맺었다. 최근엔 김태희가 임신 사실을 알려 축하를 받기도 했다. 송혜교는 마지막 주자로서 유부녀가 된다.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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