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7년차. 경쟁과 부침이 많은 걸그룹 대전 속에 여전한 건재를 과시했다.
정체모를 살해 협박 그리고 대중성에 대한 걱정스런 우려 속에 손에 쥔 1위 트로피. 그래서일까. 에이핑크의 1위 수상은 여느 때보다 감격스러웠다. 일부 멤버들은 하염없는 눈물을 쏟아내며 그간의 마음 고생을 털어버리는 듯 했다.
3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MTV ‘더 쇼’. 폭탄이 아닌 눈물이 터져버린 에이핑크의 1위 수상 무대의 감동을 다시 한번 확인해보자.
무대를 빼곡히 채운 K팝스타들 이날은 마마무와 에이핑크가 1위 트로피 ‘더 쇼 쵸이스’를 놓고 격돌했다!
마마무의 휘인과 화사는 덤덤한 표정...?
반면 우여곡절 속에 1위 후보까지 오른...에이핑크는 다소 긴장된 표정?
그러나 1위 호명과 함께...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에이핑크의 오하영과 김남주!
아...이를 어째...? 진짜 우리야?
기대를 전혀 못했던 듯, 연출로는 절대로 나올 수 없는 저 표정!
아잉...난 몰라~ 끝내 터져버린 김남주의 눈물 폭탄...
이런 남주가 귀엽다는 듯...머리를 쓰다듬는 정은지!
아이고~ 얘 때문에...못살아~
이렇게 좋은 날에...웃자...웃어!
그래요~ 우리 앵콜 무대를 만들어야죠~!
대인배 마마무는 따듯한 미소로 에이핑크를 축하하고~
에이핑크의 멤버들은 1위 수상의 기쁨을 숫자로 표현하는데...어디보자 1,2,3,4,5...맞나요?
에라 모르겠다~ 될대로 되라지~!
어허~ 이봐...똑바로 좀 해보자고!
앵콜 무대를 마치고 팬클럽 ‘판다’를 향해 손인사하는 손나은과 박초롱!
정은지도 붉어진 눈시울로 판다를 향해...엄지 척!
울먹거리는 윤보미도 잊지 않는 판다를 향한 손인사...
풋풋하고 상큼한 매력을 내세워 ‘청순돌’로 자리매김한 에이핑크는 7년 간의 활동 동안 불화 한번 없이 탄탄한 팀워크로 장수하며 사랑받고 있다. 걸그룹의 생명력과 활동 주기가 갈수록 짧아지는 가요계에서 컴백과 동시에 또 한번 가요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여전한 스타성을 재확인시켜주고도 있다.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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