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출신의 전(前) 포르노 스타 미아 칼리파가 이슬람 무장 테러단체로부터 끔찍한 살해 위협을 받은 사실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미아 칼리파가 테러단체 ‘이슬람국가 ISIS’(IS의 다른 약칭)로부터 자신을 참수하는 이미지와 협박 글을 받은 적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공개했다.
레바논 출생인 칼리파는 10대 때 미국으로 이주했고, 현재는 마이애미에서 거주 중이다. 지난 2014년 텍사스의 한 대학에 다니던 중 포르노 영화에 출연해 이목을 끈 바 있다.
특히 2015년에는 히잡을 쓰고 포르노에 출연해 논란의 대상이 됐다. 당시 무슬림들의 거센 비난과 살해 위협이 들끊었는데, 과격 테러단체까지 나선 사실은 이번에 처음 알려진 것이다.
그는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하며 “제 아무리 ISIS라도 날 다치게 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겁먹지 않았다”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아 칼리파는 현재 포르노 배우 활동을 그만두고 스포츠 평론가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일간스포츠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