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와 결별한 안젤리나 졸리(42)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대중 앞에 다시 얼굴을 드러냈다.
15일(현지시간) 스플래쉬뉴스닷컴 등에 따르면, 졸리는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영화 ‘먼저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First They Killed My Father)’ 특별 시사회에 참석했다.
졸리가 직접 감독을 맡은 이 영화는 1970년대 캄보디아 크메루 루즈 정권 당시에 발생한 인종학살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입양한 아들 매덕스, 팍스 등이 각각 프로듀서와 포토그래퍼로 제작에 참여해 세간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레드카펫에서 졸리는 절제미가 넘치는 그레이톤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는데, 특히 등 부위에 큰 문신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석상에서 등 문신을 대놓고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서 매스컴의 관심이 집중됐다.
원래 그는 왼팔에 피트를 비롯해 6명의 자녀 출생지 좌표를 새긴 문신으로 유명했다. 이후 피트와 결별하기 직전 자신의 등 왼쪽 부위에도 불교와 연관된 고대 문자와 도형 등으로 문신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태국의 유명 아티스트 누 칸파이(Ajarn Noo Kanpai)가 새긴 것. 재미있는 사실은 이 문신 중 하나가 피트의 문신이 “남녀간의 결합 혹은 연결”을 상징한다는 점이다. 이 같은 사실은 누 칸파이의 홈페이지에 서술돼 있다.
때문에 할리우드 일부 호사가들은 “졸리가 피트를 아직 잊지 못하고 있는 거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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