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타 견자단 '다시는 악역 연기 안 할 것' 선언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0월13일 09시37분 조회:127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 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홍콩 출신의 액션스타 견자단이 악역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13일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견자단은 12일 영화 '추룡' 흥행 축하연에 참석, 이 영화에서 악역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견자단은 이 작품에서 실존인물인 홍콩 마약왕 보하오를 연기했다.
이 자리에서 견자단은 매체에 "다시는 악역을 연기하지 못 하겠다"고 밝혔다. 아이들 때문이라고.
영화의 제작과 주연을 맡은 견자단은 이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실존인물의 고향을 찾아가고 방언인 조주화를 24시간 연습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와 만족한다는 견자단은 "이 멤버들과 다음에도 작업하고 싶지만 다른 내용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악역 연기에 대해서는 "마음이 너무 무거웠다. 내게 악역이 안 맞는 게 아니라 아이들이 받아들이지를 못 하더라. 나도 나쁜 기운을 갖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고생스럽고 피곤하다. 밝은 역할을 하고 싶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영화에 함께 출연한 유덕화도 악역 연기에 대해 "아이가 있으니 악역 연기가 매우 부담스러워졌다"고 동의하며 "연애하는 내용도 못 하겠고, 스님 역도 못 하겠다. 딸이 '왜'라고 묻기 시작했기 때문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1963년 홍콩으로 불법 입국한 중국인이 마약 거래상이 돼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추룡'은 9월 30일 중국에서 개봉, 2주 동안 약 4억 5천만 위안(약 775억 원)을 벌어들였다.
TV리포트
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음이미지가 보여집니다.
2 /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