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탕웨이가 10년 만에 복귀하는 중국 드라마의 시작을 알렸다.
25일 중국 언론 '시나 연예'는 '탕웨이가 중국 사극 드라마 '대명황비(大明皇妃)'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7년 드라마 '여자는 울지 않는다' 이후 줄곧 스크린에서 활약을 펼쳤던 탕웨이가 '대명황비'를 통해 10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이날 '대명황비'의 여주인공으로서 제작발표회에 참석, 드라마의 정식 출발을 알렸다.
'대명황비' 측이 웨이보에 공개한 사진에서 탕웨이는 블랙 컬러의 롱 드레스를 입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모습이다. 출산 후에도 변함없는 미모와 특유의 청순하고 맑은 매력으로 시선을 모았다.
또한 이날 드라마의 포스터도 함께 공개됐다. 탕웨이의 눈이 클로즈업된 사진이었다.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눈빛 연기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대명황비'는 중국 소설 '육조기사(六朝纪事)'를 각색한 작품으로, 탕웨이의 10년만 브라운관 복귀작이며 첫 사극 드라마 도전으로 현지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또 한 명의 중화권 대표 배우 장쯔이의 드라마 복귀 소식도 함께 들여오면서 두 배우의 사극 대결 구도도 관심을 끌고 있다. 장쯔이가 출연 물망에 오른 드라마는 '제왕업(帝凰业)'이다.
한편, 탕웨이는 영화 '만추'로 만난 김태용 감독과 지난 2014년 결혼했다. 지난 8월 딸 썸머 출산 후 작품에 복귀했다.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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