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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의 연인 태.혜.지, 김태희, 송혜교, 전지현. 이제 누군가의 아내가 되고, 엄마가 됐다. 올해 연이어 경사를 전한 그녀들, 여배우로서 2막을 축하받고 있다.
◆ '딸 엄마' 김태희 : 열애 5년 만에 부부가 된 김태희와 비. 두 사람은 지난 10월 25일 부모가 됐다. 비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맙습니다. 예쁜 공주님이에요"라고 김태희의 득녀 사실을 밝히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아이로 잘 키우겠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희의 딸이라니, 아이의 미모는 걱정할 필요가 없겠다. 다만, "눈은 꼭 엄마를 닮았으면 좋겠다"는 농담 섞인 축하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모두의 염원대로, 눈만은 '꼭' 엄마의 유전자를 물려받았길.
◆ '송중기 부인' 송혜교 : 지난해는 송혜교에게 뜻깊은 해였다. 데뷔 20주년을 맞았고,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무엇보다 사랑하는 남자가 생겼다. 그는 바로 송중기.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두사람은 지난 10월의 마지막날 결혼식을 올렸다. 아시아 스타 부부답게,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됐다.
현재 송중기, 송혜교는 스페인에서 허니문을 즐기는 중이다. 추운 날씨에 손을 꼭 잡고 서로를 챙기면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고. 팬들은 송송 부부의 2세 소식을 빨리 듣기를 바라고 있다. '미모 금수저'이기 때문에 기대가 되는 것은 당연지사.
◆ '둘째 예비맘' 전지현 : 전지현의 둘째 임신 소식은 서프라이즈였다. 2012년 한복디자이너 이영희 씨의 외손자 최준혁 씨와 결혼한 전지현은 4년 만에 귀한 아들을 얻었다. 출산 후, 그녀는 바로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로 복귀했다.
드라마가 종영한 것은 올 1월께. 전지현의 본격적인 활동이 예고된 가운데, 지난 6월 그녀의 둘째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임신 10주차였고, 전지현은 이제 임신 8개월에 접어든다. 출산 예정일은 내년 1월이다. 둘째는 엄마를 닮은 예쁜 딸이길 바라는 목소리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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