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혼외관계설-불륜… 스캔들 한 방에 대통령 꿈 날아간 두 사람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3월10일 12시39분    조회:286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영화로 본 안희정 데자뷔 
‘여비서 사망’ 연루 케네디 전 의원… ‘여비서 성폭행’ 논란 상대가 비슷
모델과 부적절관계 하트 전 의원… ‘혼외관계 들통’ 안희정 사례와 공통점

고 에드워드 케네디 미국 상원의원의 스캔들을 다룬 영화 ‘채퍼퀴딕’ 포스터(왼쪽 사진). 게리 하트 미국 상원의원이 모델 도나 라이스와 함께 찍은 사진. 이 사진으로 하트 의원은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하차했다. IMDb 제공·동아일보DB

 
#1. 1969년 7월 18일 오후 11시 15분 미국 매사추세츠주 채퍼퀴딕섬. 파티에 참석했던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의 막냇동생인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은 자신의 형인 로버트 케네디 전 미국 법무장관의 선거운동원이자 비서였던 메리 조 코페크니를 차에 태우고 단둘이 가다가 물속으로 추락했다. 케네디 의원은 차문을 열고 나왔지만 코페크니는 차 속에서 숨졌다.  

이후 케네디 의원은 ‘간접 살인’ ‘혼외정사설’에 시달렸지만 사고 현장을 떠난 죄로 징역 2개월에 집행유예 1년, 1년간 운전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을 뿐이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형의 뒤를 이어 대통령이 되려던 케네디 의원의 꿈은 날아가 버렸다.(미국과 스웨덴 합작 영화 ‘채퍼퀴딕’·지난해 미국 상영) 

#2. 1987년 5월 3일 미국 신문인 마이애미헤럴드가 폭로성 기사를 냈다. 당시 미국 대선에서 유력한 후보였던 게리 하트 상원의원이 젊은 여성과 불륜 관계라는 내용이었다. 하트 의원 측은 즉각 부인했다. 하트 의원의 부인까지 나서 여성과의 불륜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하트 의원 무릎 위에 도나 라이스가 앉아 있는 사진이 공개되자 하트 의원은 대통령선거 출마 포기 선언을 하고 정치권을 떠났다.(미국 영화 ‘더 프런트러너’·제작 중)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여비서 성폭행’ 논란과 관련해 최근 ‘여성 스캔들’로 몰락한 거물 정치인을 다룬 두 영화가 주목받고 있다. 

케네디 전 의원은 미국에서 손꼽히는 명문가인 케네디가(家)의 후광에 힘입어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채퍼퀴딕 스캔들’로 당내 경선도 통과하지 못했다. 하트 전 의원도 마찬가지다. 좋은 학벌과 잘생긴 외모로 젊고 활기찬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도나 라이스 스캔들’로 낙마했다.

 
세 사람은 여권(女權)을 강조해 온 진보 성향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평소 여성 친화적 이미지를 중시하는 정당(케네디·하트 전 의원 민주당, 안 전 지사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만큼 스캔들이 터지자 이중적이라는 비판을 상대적으로 더 받았다. 스캔들 상대를 살펴보면 케네디 전 의원과 안 전 지사가 비슷하다. 다만 채퍼퀴딕 스캔들은 피해자가 숨진 데다 케네디 전 의원이 혐의를 극구 부인해 사실상 미결 사건이 됐다. 

하트 전 의원은 모델과 가진 부적절한 관계인 만큼 위계에 의한 사건은 아니지만 혼외관계라는 점에서는 안 전 지사 사례와 공통점이 있다.  

동아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4
  • 한국계 미국인 켄 정(50)이 ‘톰과 제리’ 실사 영화에 합류했다. 극중 ‘재키’ 역을 맡는다.  켄 정과 함께 합류한 롭 딜레이니(42)는 ‘두브루스’, 조던 볼거(25)는 ‘캐머런’, 팔라비 샤르다(31)는 ‘프리타’로 분한다. 앞서 주연급으로는 클로이 그레이스...
  • 2019-08-02
  • 영화 ‘봉오동 전투’ 유해진 / 진정성 있는 모습 보이려 / 전투장면 기교 없이 묘사 / 일본군 대장과 진검 승부 / 통쾌한 카타르시스 선사 / 농사 짓다 독립군 되듯이 / 이름 없는 영웅들에 주목 / 산 오르내리는 장면 많아 / 평소 등산 즐긴 게 큰 도움 올해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 2019-08-02
  •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가 개봉 첫 날 48만 명을 동원하며 새로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월 31일 개봉한 '엑시트'는 이날 48만5715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52만4934명으로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개봉한 '사자'(감독 김주환)는 37만7118명을 모아...
  • 2019-08-01
  • 배우 김혜자(78)가 올해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 수상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31일 방송하는 JTBC 팟캐스트 ‘라디오가 없어서’ 녹음에서 “사실 연기자 개인이 대상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 못 하고 있었다”면서 “‘눈이 부시게’ 이름이 호명되니 순간적으로...
  • 2019-07-31
  • 음악과 예능 등 다양한 방면에서 넘치는 매력을 발산해 온 헨리가 할리우드 첫 진출작 영화 에서 ‘트렌트’ 역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감독: 게일 맨쿠소 | 출연 : 조시 게드, 데니스 퀘이드, 캐서린 프레스콧, 마그 헬젠버거, 베티 길핀, 헨리, 애비 라이더 포트슨 외 | 수입: CJ엔터테인먼트 | 배급: C...
  • 2019-07-31
  • 유해진·류준열·조우진 주연 대작 원신연 감독 “한일 갈등 예상 못 해” “피해의 역사, 저항의 역사를 넘어 승리의 역사가 있다는 걸 알리고 싶었다.” 배우 유해진과 류준열, 조우진 주연의 영화 ‘봉오동 전투’(제작 빅스톤픽쳐스)가 내건 기치는 ‘승리의 서사&rsq...
  • 2019-07-30
  • ‘어벤져스’가 떠난 자리에서 ‘스파이더맨’의 활약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흥행 불패’로 통하는 마블스튜디오의 향후 시리즈를 주도할 차세대 히어로의 위치를 증명한 덕분이다.  2일 개봉한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스파이더맨2)이 28일 누적관객 780만 명을 넘어...
  • 2019-07-29
  • 리들리 스콧 감독이 1982년 연출한 SF 느와르 영화 ‘블레이드 러너’에서 주인공 해리슨 포드에 맞서는 복제인간 악당 두목 로이 배티 역으로 출연한 네덜란드 배우 룻거 하우어가 세상을 떠났다고 영국 BBC가 뒤늦게 24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향년 75세. 에이전트 스티브 케니스는 고인이 갑자기 건강이 악...
  • 2019-07-25
‹처음  이전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