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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별별톡쇼 화면 캡처
가수 장윤정(38)의 어머니가 사기 혐의로 구속돼 충격을 준 가운데 장윤정의 남동생이 절반에 가까운 금액을 대신 변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TV조선 ‘별별톡쇼’는 22일 방송을 통해 장윤정의 모친인 육흥복씨의 소식을 전했다. 육씨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지인 A씨로부터 수차례에 걸려 모두 4얼1500만원을 빌렸으나 이를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14일 구속됐다.
경찰은 조사를 위해 육씨를 수차례 소환했지만 불응하자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12일 경기도 양평에서 체포했다. 경찰조사에서 육씨는 “돈을 빌린 건 맞지만 사기는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에 출연한 한 기자는 “내가 장윤정의 남동생과 연락을 해 확인해봤다”며 “남동생은 ‘어머니가 빚쟁이들과 연락을 끊은 뒤, 나에게 연락이 와 알게됐다고 말했다”고 했다.
이 기자는 또 “도의상 집을 팔아서 2억원 가량을 대신 갚아줬다고 했다”며 “그 이상까지는 감당할 수 없었다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앞서 장윤정은 2013년SBS‘힐링캠프’에 출연해 자신이 번 돈을 어머니가 모두 날렸다고 밝혔었다. 이에 장윤정의 모친 육씨와 남동생은 기자회견을 열고 “장윤정이 음주운전을 했다”고 주장했다. 육씨는 이어 2014년 딸 장윤정의 소속사에 딸이 번 돈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며 소송을 걸었지만 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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