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아시안 최초로 골든 글로브 두 번 수상한 배우, 산드라 오는 누구?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월11일 09시27분    조회:179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할리우드의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의 골든 글로브 수상으로 떠들썩했던 한 주였다. 산드라 오는 출연작 <킬링 이브>로 골든글로브 TV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한국계 배우로선 골든글로브 최초의 수상. 무대 위에서 한국말로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 외친 그녀의 수상소감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산드라 오를 그저 <그레이 아나토미>의 크리스티나 양, 혹은 할리우드의 아시안 배우로만 알고 있었다면 주목하시길.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그녀가 할리우드에서 어떤 이력을 쌓아왔는지 정리해봤다.

골든글로브 ‘최초’ 기록을 두 번 세운 배우




먼저 골든글로브부터 이야기해보자.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산드라 오를 위한 자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산드라 오는 앤디 샘버그와 함께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사회자로 나섰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사회를 맡은 아시아계 배우는 산드라 오가 처음이다. 그뿐일까, 앞서 언급했듯 TV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했다. 아시아 여성 배우로선 1981년 <쇼군>으로 골든글로브 무대 위에 오른 일본 배우 요코 시마다를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 그러나 수상에 있어서도 '최초'의 타이틀을 달았다. 올해 여우주연상을 받은 산드라 오는 골든글로브에서 두 차례 이상 수상한 최초의 아시안 배우가 됐다. 2006년 그녀는 <그레이 아나토미>를 통해 골든글로브의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발레리나와 배우 사이에서 고민하던 어린 시절

산드라 오의 부모님은 1960년대 캐나다로 이주했다. 산드라 오는 캐나다에서 태어난 캐나다 이민 2세대 배우다. 어린 시절엔 발레를 배웠다. 고등학생 때까지 발레를 계속했으나, 프로 댄서가 되기엔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대신 10살 때부터 두각을 보였던 연기로 진로 방향을 틀었다.
(왼쪽부터) <에블린 로의 일기> <더블 해피니스>


산드라 오가 배우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작품은 캐나다의 TV 영화 <에블린 로의 일기>다. 산드라 오의 언니가 '젊은 아시아 배우를 찾는다'는 내용의 광고를 본 후 그녀에게 오디션을 보길 추천했다. 산드라 오는 무려 10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 에블린 루 역을 따냈다. 같은 해 출연한 작품 <더블 해피니스> 역시 그녀의 커리어에서 주요한 작품이다. 중국계 이민 2세 제이드 리의 성장 로맨스. 두 작품에서 주목할만한 연기를 선보인 산드라 오는 캐나다의 오스카로 불리는 지니상을 수상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산드라 오, 어디서 봤더라?



<빈>



 
<프린세스 다이어리>


1995년 할리우드에 진출한 산드라 오는 다양한 작품에 작은 역으로 출연하며 제 얼굴을 알렸다. 로완 앳킨슨의 코미디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빈>에선 미술관 관계자 버니스를 연기했고, <프린세스 다이어리>에선 미아(앤 해서웨이)가 다니는 학교의 깐깐한 교감 선생님을 연기했다. 개성 있는 연기를 통해 할리우드 신스틸러로 거듭나며 스티븐 소더버그의 연출작 <풀 프론탈>에 출연하기도. 다이안 레인과 함께 출연한 <투스카니의 태양>, 알렉산더 페인 감독의 <사이드웨이>에서 역시 산드라 오를 만날 수 있다. <사이드웨이>는 극 중 비중 있는 역할로 등장했던 그녀를 만나볼 수 있었던 작품. 산드라 오는 한 인터뷰를 통해 현재의 그녀를 있게 만들어준 작품으로 <에블린 로의 일기>와 <사이드웨이>를 꼽기도 했다.

전 남편은 알렉산더 페인

(왼쪽부터) 산드라 오와 알렉산더 페인, <사이드 웨이> 촬영 현장의 알렉산더 페인


산드라 오는 <사이드웨이>를 함께 작업한 알렉산더 페인 감독과 5년 동안 연인 사이로 지냈다. 알렉산더 페인 감독은 <어바웃 슈미트> <다운사이징> 등을 연출한 감독이다. 두 사람은 열애 후 2003년 결혼에 골인했으나, 2005년 초 결별을 선언했고 2006년 말 이혼해 남남이 됐다.

인생 작품, 그레이 아나토미



산드라 오의 이름을 할리우드에 각인시킨 작품은 에서 방영된 의학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다. 주인공 메러디스 그레이(엘런 폼페오)의 절친 크리스티나 양을 연기했다. 어떤 상황에서든 제 할 말과 의사를 똑바로 전하는 캐릭터. 시원시원한 성격에 뛰어난 실력까지 지닌 크리스티나 양은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캐릭터였다. 10년간 <그레이 아나토미>와 함께한 산드라 오는 무려 5번이나 에미상 여우조연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2006년엔 골든글로브와 미국배우조합상에서 TV 부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초' 수식어 만든 <킬링 이브>는 어떤 작품?



<그레이 아나토미> 이후 다시 한번 산드라 오의 커리어를 최정점에 이르게 만든 작품. 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킬링 이브>는 루크 젠닝스의 소설 <코드네임 빌라넬>(Codename Villanelle)을 원작으로 삼은 작품이다. 스파이를 꿈꾸는 보안 서비스 요원 이브(산드라 오)가 사이코패스 살인자 빌라넬(조디 코머)의 뒤를 쫓는 이야기. 대본을 읽은 산드라 오가 '도대체 어느 부분이 내 역할이지' 홀로 고민했다가 자신이 주인공 이브 역이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는 에피소드는 팬들 사이 이미 유명하다.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얻은 <킬링 이브>는 올해 4월 시즌 2로 돌아올 예정이다. 열연을 펼친 산드라 오는 지난 9월 에미상 여우주연 부문에도 노미네이트되어 주목을 받았다. 역시 아시아계 배우로선 최초의 기록이다.

씨네 21

파일 [ 9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1
  • [인민망 한국어판 2월 28일] 2월 27일 0시, 리빙빙(李冰冰) 개인작업실은 웨이보에 리빙빙 생일축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다채로운 그녀의 인생이 모두 담겨져 있었다. 생일 당일날, 그녀는 해변가에서 찍은 화보를 공개했다. 그녀의 들어갈 곳은 들어가고 나올 곳은 나온 글래머한 몸매는 여성스러운 느낌을 물씬 풍겼...
  • 2019-03-17
  • 송혜교가 절정의 비주얼을 자랑했다. 12일 배우 송혜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담은 화보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혜교는 화려한 주얼리를 착용한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크한 단발 헤어스타일은 팬들의 감탄케 만든다. 송중기와 결혼 후 사랑받고 더욱 아름다워진 모습이 돋보인다. 한편, 송혜교는...
  • 2019-03-12
  • 요즘 핫한 프로그램 TV조선에서 국내 최초 트로트서바이벌 '미스트롯'을 첫 방영한 결과 최고 시청률 8%를 기록하며 예능1위 자리를 매김했다. 이에 치열한 현역 경쟁률을 뚫고 올라간 100인의 무대에서 끼와 에너지 넘치는 트로트그룹 '세컨드'가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여 단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 2019-03-06
  • 올해 더욱 더 기대되는 2019년 머슬마니아 아시아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이슈 참가자 떠오르는 4인방 차수지, 김자연, 이은지, 정유승이 K피트니스 남성잡지 맥스큐 4월호 韓-美國판 동시 표지 모델로 낙점됐다. 화려한 커리어와 다재다능함으로 차세대 ‘머슬퀸’을 노리는 이들 4인방은 지난 26일 패션 바디프로...
  • 2019-03-06
  • '아저씨' 이정범 감독 연출 "밑바닥 남자가 각성하는 이야기" 지독하게 나쁜 경찰 캐릭터가 스크린에 나온다. 제목부터 '악질경찰'이다. 영화 '악질경찰'은 뒷돈은 챙기고 비리는 눈감는 쓰레기 같은 악질경찰 조필호(이선균)가 폭발사건 용의자로 몰리고 거대 기업의 음모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범...
  • 2019-03-05
  • 모델 이연화가 몸매 관리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이연화는 3일 인스타그램에 "뚠뚠 부움 +3kg +뒤집어진피부복구안됨 와 #오늘부터 서울패션위크D-16 ! 2주 남았다"고 적고 사진을 게재했다.  어깨라인과 복근을 과감하게 드러낸 아찔한 의상이다. 이연화가 한쪽 머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카메라를 보며 특유의 시크한...
  • 2019-03-04
  • [북-미 2차 정상회담 개막]중국어 공부하는 19세 여대생 “꽃 전달할때 떨렸지만 영광” 26일 오전 베트남 동당역에 도착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꽃다발을 안긴 여성은 현지에서 ‘얼짱’으로 유명한 여대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현지매체 ‘징(Zing.vn)’은 이날...
  • 2019-02-27
  • 샤를리즈 테론이 단발 여신으로 스타일 변신했다. 할리우드 배우 샤를리즈 테론은 2월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했다.  단발로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레드카펫에 선 샤를리즈 테론은 이전과는 사뭇 다른 고혹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
  • 2019-02-25
  • ”나의 미래는 가시밭길을 거쳐야 보일 것“ 거품이 끼려 할 때마다 ... 기대치 낮추는 작업 해 인생 모토는 “칭찬에 동요하지 말고 비난에 아파하지 말자” 봉준호 감독의 ‘괴물’로 일찌감치 천만 배우 대열에 올랐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센스8’을 통해 글로벌 배우...
  • 2019-02-22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