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현빈이 마침내 비밀 퀘스트를 완수했고 찬열은 돌아왔다. 그러나 현빈의 행방이 묘연해지면서 또다시 미스터리가 폭발했다.
13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연출 안길호·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초록뱀미디어) 14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10.0%, 최고 11.1%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해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평균 8.1%, 최고 8.8%를 기록해 지상파 포함 전 채널에서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tvN 제공
이날 방송에서 진우(현빈)은 희주(박신혜)가 찾아낸 힌트로 퀘스트를 끝낼 방법을 깨달았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변수가 등장했다. 자신에게 유리한 판을 만들기 위해 유라(한보름)가 진우에게서 “형석(박훈)을 죽였다”는 자백을 들었다고 거짓 증언을 한 것이다. 진우는 자신을 체포하러 온 경찰들로부터 간발의 차로 도망쳤지만 현실에서는 경찰에게, 게임에서는 NPC(Non-player Character, 유저에게 퀘스트나 아이템을 제공하는 가상의 캐릭터)에게 쫓기며 레벨 업을 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빠지고 말았다.
진우는 도망치다가 휴대폰을 잃어버렸고 그런 진우와 연락이 닿지 않자 희주는 게임에 접속해 자신 외의 유일한 유저인 진우의 위치를 찾았다. NPC들의 공격을 피해 진우가 숨을 고르고 있었던 곳은 의류상점 안의 피팅룸이었다. 근처까지 찾아온 희주를 피팅룸 안으로 끌어들인 진우는 “말 안 들어요, 진짜? 로그인하지 말라니까”라며 게임에 접속한 희주를 나무랐지만, 그녀는 아랑곳하지 않고 진우를 끌어안았다.
희주가 건네준 휴대폰으로 선호(이승준)에게 전화를 걸어 아직 경찰에게 잡히지 않았노라 말한 진우는 “수갑을 차고 경찰서에 들어가면 끝장”이라고 했다. 손을 못 쓰면 할 수 있는 게 없고 조사받기도 전에 형석의 칼에 죽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 때문이었다. 어떻게든 경찰을 피해 레벨을 올리고 퀘스트를 끝내야 하는 이유였다. 통화를 마친 진우는 양주(조현철)가 챙겨준 특수 아이템 중 잠시나마 NPC들의 공격을 정지시킬 수 있는 아이템 <손목시계>를 사용해 5분의 시간을 벌었다.
두 사람은 키스로 마음을 전하고 손을 붙잡은 채 정지한 NPC들을 지나 거리로 나왔다. 진우는 자신을 두고 혼자 가지 않겠다는 희주에게 “집에 가서 도와줄 일이 있다”는 말로 설득해 택시에 태웠다. 그녀를 집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거짓말이었다. 미소를 머금은 얼굴과 “걱정하지 마요. 멀지 않았어요. 이제 끝이 보여요. 빠르면 내일 새벽 끝이 날 테니 아침에 집으로 갈거에요”라는 약속으로 희주를 돌려보낸 진우는 다시 게임을 시작했다. 결국 밤새 게임에 매달려 레벨을 100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한 진우는 양주에게 엠마를 자신이 있는 곳 근처의 성당으로 옮겨달라고 했다. 엠마에게 <황금 열쇠>를 건네고 퀘스트를 마무리 짓기 위해서였다.
아침 미사가 끝나고 사람들이 모두 빠져나간 성당으로 들어간 진우는 엠마가 나타나길 기다리며 “신을 믿어본 적은 없으나 지금은 신에게 기대고 싶다. 여기서 제발 끝이기를”이라고 십자가를 향해 성호를 긋고 기도했다. 잠시 후 기타선율과 함께 엠마가 나타났다. 엠마에게 다가가 오랜만이라고 인사한 진우가 “줄 게 있다”며 황금 열쇠를 꺼냈다. 진우는 “내가 찾고 있던 거에요. 나한테 줄 수 있어요?”라는 엠마에게 “원한다면”이라고 답하며 황금 열쇠를 건넸다. 그러자 <천국의 열쇠가 파티마의 손에 전달됐습니다> 라는 게임 메시지가 연이어 떠올랐다. 지난 1년간 진우가 바랐던 게임의 끝이었다.
비슷한 시각 진우를 목격한 우유 배달원의 제보로 경찰들이 성당에 들이닥쳤지만 진우는 없었다. 진우가 레벨 100을 넘었다는 소식을 듣고 성당으로 찾아온 희주의 눈에도 그는 없었다. 이에 렌즈를 끼고 게임에 접속한 희주는 NPC들의 공격을 받으면서도 로그인과 로그아웃을 반복, 진우를 찾아 정처 없이 시내를 돌아다녔다. 그렇게 꼬박 하루가 지나갔고 늦은 밤 세주가 희주의 집을 찾아왔다.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