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 퀘스트 성공 후 실종…찬열 돌아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월14일 09시51분    조회:118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현빈이 마침내 비밀 퀘스트를 완수했고 찬열은 돌아왔다. 그러나 현빈의 행방이 묘연해지면서 또다시 미스터리가 폭발했다. 

13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연출 안길호·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초록뱀미디어) 14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10.0%, 최고 11.1%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해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평균 8.1%, 최고 8.8%를 기록해 지상파 포함 전 채널에서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tvN 제공

이날 방송에서 진우(현빈)은 희주(박신혜)가 찾아낸 힌트로 퀘스트를 끝낼 방법을 깨달았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변수가 등장했다. 자신에게 유리한 판을 만들기 위해 유라(한보름)가 진우에게서 “형석(박훈)을 죽였다”는 자백을 들었다고 거짓 증언을 한 것이다. 진우는 자신을 체포하러 온 경찰들로부터 간발의 차로 도망쳤지만 현실에서는 경찰에게, 게임에서는 NPC(Non-player Character, 유저에게 퀘스트나 아이템을 제공하는 가상의 캐릭터)에게 쫓기며 레벨 업을 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빠지고 말았다.

진우는 도망치다가 휴대폰을 잃어버렸고 그런 진우와 연락이 닿지 않자 희주는 게임에 접속해 자신 외의 유일한 유저인 진우의 위치를 찾았다. NPC들의 공격을 피해 진우가 숨을 고르고 있었던 곳은 의류상점 안의 피팅룸이었다. 근처까지 찾아온 희주를 피팅룸 안으로 끌어들인 진우는 “말 안 들어요, 진짜? 로그인하지 말라니까”라며 게임에 접속한 희주를 나무랐지만, 그녀는 아랑곳하지 않고 진우를 끌어안았다.

희주가 건네준 휴대폰으로 선호(이승준)에게 전화를 걸어 아직 경찰에게 잡히지 않았노라 말한 진우는 “수갑을 차고 경찰서에 들어가면 끝장”이라고 했다. 손을 못 쓰면 할 수 있는 게 없고 조사받기도 전에 형석의 칼에 죽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 때문이었다. 어떻게든 경찰을 피해 레벨을 올리고 퀘스트를 끝내야 하는 이유였다. 통화를 마친 진우는 양주(조현철)가 챙겨준 특수 아이템 중 잠시나마 NPC들의 공격을 정지시킬 수 있는 아이템 <손목시계>를 사용해 5분의 시간을 벌었다. 

두 사람은 키스로 마음을 전하고 손을 붙잡은 채 정지한 NPC들을 지나 거리로 나왔다. 진우는 자신을 두고 혼자 가지 않겠다는 희주에게 “집에 가서 도와줄 일이 있다”는 말로 설득해 택시에 태웠다. 그녀를 집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거짓말이었다. 미소를 머금은 얼굴과 “걱정하지 마요. 멀지 않았어요. 이제 끝이 보여요. 빠르면 내일 새벽 끝이 날 테니 아침에 집으로 갈거에요”라는 약속으로 희주를 돌려보낸 진우는 다시 게임을 시작했다. 결국 밤새 게임에 매달려 레벨을 100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한 진우는 양주에게 엠마를 자신이 있는 곳 근처의 성당으로 옮겨달라고 했다. 엠마에게 <황금 열쇠>를 건네고 퀘스트를 마무리 짓기 위해서였다. 

아침 미사가 끝나고 사람들이 모두 빠져나간 성당으로 들어간 진우는 엠마가 나타나길 기다리며 “신을 믿어본 적은 없으나 지금은 신에게 기대고 싶다. 여기서 제발 끝이기를”이라고 십자가를 향해 성호를 긋고 기도했다. 잠시 후 기타선율과 함께 엠마가 나타났다. 엠마에게 다가가 오랜만이라고 인사한 진우가 “줄 게 있다”며 황금 열쇠를 꺼냈다. 진우는 “내가 찾고 있던 거에요. 나한테 줄 수 있어요?”라는 엠마에게 “원한다면”이라고 답하며 황금 열쇠를 건넸다. 그러자 <천국의 열쇠가 파티마의 손에 전달됐습니다> 라는 게임 메시지가 연이어 떠올랐다. 지난 1년간 진우가 바랐던 게임의 끝이었다.

비슷한 시각 진우를 목격한 우유 배달원의 제보로 경찰들이 성당에 들이닥쳤지만 진우는 없었다. 진우가 레벨 100을 넘었다는 소식을 듣고 성당으로 찾아온 희주의 눈에도 그는 없었다. 이에 렌즈를 끼고 게임에 접속한 희주는 NPC들의 공격을 받으면서도 로그인과 로그아웃을 반복, 진우를 찾아 정처 없이 시내를 돌아다녔다. 그렇게 꼬박 하루가 지나갔고 늦은 밤 세주가 희주의 집을 찾아왔다.

한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스포츠경향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4
  • 재일 교포 이상일 감독이 4년 만에 내놓은 신작 ‘분노’(원제 怒り, 3월 30일 개봉). 일본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요시다 슈이치 지음, 은행나무)이 원작으로, 분노·신뢰·용서·사랑 등 인간의 다층적 감정을 두루 탐구하는 영화다. 탄탄한 주제의식, 일본을 대표하는 유명 배우들의 열연,...
  • 2017-04-09
  •   '반부패'는 줄곧 대중들이 주목하는 핫키워드로 떠오르지만 영화나 드라마 에서 다뤄진 경우는 극히 드물다. 역사정극에서 현실생활, 항일전쟁, 공상IP, 궁중 암투를 그린 퓨전사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의 드라마가 방송되었지만 반부패 소재의 드라마는 최근 10년간 줄곧 공백이였다. 이런 공백을 깨...
  • 2017-03-29
  • [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데뷔 20년 차 그룹 신화의 잔망스러움이 대 폭발했다. 자신들의 흑역사까지 드러내며 큰 웃음을 선사한 신화다.   1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믿고 보는 신화 특집이 전파를 탔다.   '믿고 보는'이라는 타이틀답게 신화는 자신들의 모든 걸 내...
  • 2017-01-13
  •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7주 동안 결방할 예정이다. 다만 총 연출을 맡고 있는 김태호 PD는 ‘휴식’은 아니라고 밝혔다.   10일 브릿지경제는 ‘무한도전’이 7주간 휴식기를 가진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설...
  • 2017-01-11
  • / 사진제공=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이영애 송승헌 주연의 '사임당'이 티저 영상 30초만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푸른 바다의 전설' 후속으로 내년 1월 첫 방송될 SBS 새 수목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은 지난 19일 약 30초 분량의 ...
  • 2016-12-21
  • 말그대로 미친 존재감이었다. 조정석이 119 요원으로 특별출연해 전지현과 코믹케미를 폭발시키며 웃음폭탄을 선사했다.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정석이 12월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7회(극본 박지은/연출 진혁)에서 119 요원이자 남자인어 유정훈 역으로 특별출연 ...
  • 2016-12-08
  • /사진제공=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박서준, 고아라, 박형식이 호흡을 맞춘 KBS 2TV 드라마 '화랑'의 로맨스 포스터가 공개됐다.   '화랑'(花郞) 제작진은 5일 박서준, 고아라, 박형식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에는 박서준, 고아라, 박형식 3인의 싱...
  • 2016-12-06
  • 도깨비 공유 이동욱 / 사진=tvN 도깨비 캡처   도깨비 공유 김고은 / 사진=tvN 도깨비 캡처   [스포츠투데이 한수진 기자] '도깨비' 공유, 이동욱, 김고은 세 주연의 케미가 이토록 사랑스러울 수가 있을까.   3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찬란하神-도깨비'에서는 김신(공유)과 지은탁...
  • 2016-12-05
  • [OSEN=김경주 기자] 유명 감독의 고백이 할리우드를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고 미국 현지 언론이 지난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고백이 뒤늦게 할리우드 여배우들 사이에서 파장이 일고 있는 중이다.   당시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은 자신의 대표작...
  • 2016-12-05
‹처음  이전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