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냉부해' 박중훈X신현준, 쉴 새 없이 티격태격···29년 묵은 진한 우정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월15일 08시40분    조회:224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냉장고를 부탁해' 박중훈과 신현준이 티격태격 절친 호흡을 자랑했다.

14일 오후 11시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신년특집 환상의 짝꿍 냉장고 제 1탄이 방송됐다. '29년 절친' 배우 박중훈과 신현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중훈과 신현준 두 사람은 등장과 동시에 옥신각신해 웃음을 안겼다. 신현준은 박중훈의 의상에 대해 "꼭 게스트가 저기 앉아야 하냐. 의상은 거의 MC에 가깝다"고 말했다. 박중훈은 "조끼 입으면서 화합하자는 의미였다. (신현준의) 양복이 굉장히 어색하다. 장군의 아들 때 입었던 것 같다"고 반격했다.

이날 박중훈은 "(신현준과) 형제처럼 지낸 지는 29년 정도 됐는데 함께 방송에 출연한 적은 없다. 너무 좋아하는 후배님이다"라며 "신현준과 나온다고 하니까 (스튜디오가) 안방처럼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훈훈한 분위기는 얼마 가지 못했다. 박중훈은 가장 무서운 후배로 신현준을 꼽으며 "안성기 선배님도 안 무섭고 아무도 안 무서운데 유일하게 무섭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 많으니까 이 정도로 당하는거다. 둘만 있으면 학대 수준이다. 영화 관계자들하고 후배들 있는 술자리에서 취해가지고 반말로 '중훈아' 한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신현준은 "그렇게 된 계기가 있다"며 "데뷔 후 너무 좋아했던 박중훈 선배님을 만나니까 좋긴 했지만 실수할까봐 술을 잘 안마셨다. 그런데 (박중훈이) '술은 취하라고 마시는 거야. 괜찮아'라고 말씀하셔서 그때부터 실수하고 있다"고 설명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박중훈은 후배들이 자신을 잘 따르는 이유에 대해 "내가 밥 잘 사잖아~지갑이 빠르지"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신현준은 "우리나라에 더치페이 문화 있잖아요? 정착이 안됐을 때 정착을 시도한 분이예요"라고 폭로했다. 거듭되는 신현준의 공격에 박중훈은 "후배들 밥 사주다가 우리 애들 등록금 못 내준 적도 있어"라고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박중훈은 "평소 살이 잘 찌는 체질이다"라며 체중 관리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일어나면 몸무게부터 재고, 아침은 현미밥을 먹는다. 단백질-탄수화물-지방을 골고루 섭취하고 식사 전에 칼로리를 미리 계산해본다"고 밝혔다. 최근 Olive 예능프로그램 '국경없는 포차'를 촬영하며 친해진 안정환 역시 "해외까지 체중계를 갖고 오시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중훈의 냉장고가 먼저 공개됐다. 박중훈은 저염 식단을 좋아한다며 "이 세상에서 김치를 제일 좋아한다. 두부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김치도 저염이라는 그는 "김치를 너무 좋아해 한 포기를 먹은 적도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냉장고 소개 후 본격적으로 15분 대결이 시작됐다. 첫 번째는 레이먼킴·김풍 작가의 대결. 매생이면과 양파, 김치의 조합으로 완성된 '레이면킹'을 맛본 박중훈은 "이 음식이 100m 달리기라면 9.75초 정도의 실력이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15분 만에 이런 요리를 만들었다고 믿기지 않는다. 기가 막힌다"며 감탄을 연발했다. 김풍 작가가 만든 두 가지 면요리 '투면스'를 먹고선 "지금까지 먹어보지 못한 새로운 맛이다. 정말 얼큰하고 진짜 맛있다. 파는 음식이라면 그 음식점을 차리고 싶을 정도"라고 평했다.

결과는 김풍 작가의 승리. 90년대 단골 표현인 '깻잎 한 장 차이'라며 김풍을 승자로 선택한 박중훈은 "부드러운 멜로 영화(레이먼킴)와 강렬한 액션 영화(김풍) 중 액션을 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는 '랄라라♬ 김치라고'를 준비한 정호영 셰프와 '나의 사랑 나의 김치'를 준비한 유현수 셰프의 대결이 펼쳐졌다. 먼저 정호영 셰프의 음식을 시식한 박중훈은 감탄의표현으로 세기말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현수 셰프의 김치찜을 맛보고는 "이건 있을 수가 없는 맛"이라며 극찬했다.

결과는 정호영 셰프의 승리. 박중훈은 "친구와 술을 마신다면 당연히 유현수 셰프의 김치찜이지만 한 끼 식사로는 정호영 셰프의 요리가 더 좋았다"며 평가 기준을 설명했다.

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일간스포츠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071
  • 승리 클럽으로 알려진 버닝썬 측이 폭행사건에 입장을 밝혔다.  버닝썬 측은 1월 29일 공식 SNS를 통해 "현재 논란이 되고있는 버닝선 폭행사건의 입장표명입니다"라는 글과 입장문을 게재했다.  버닝썬 측은 "당해 사건은 클럽 직원이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고객의 민원을 전달받아 대응하는 과정에서 발...
  • 2019-01-30
  • 김나영이 이혼한다. 방송인 김나영의 소속사 측은 29일 "개인 SNS를 통해 언급한대로, 현재 김나영은 남편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홀로서기 위한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나영의 모든 결정을 존중하며, 그녀가 현재의 상황들을 마무리 짓고 방송인 김나영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
  • 2019-01-30
  • KBS '아침마당' 히트곡 ‘아모르파티’로 유명한 가수 김연자(60)가 29일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남편과 이혼 후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김연자는 “(이혼 후) 좌절감에 빠졌다. 매일 울고 다녔다”며 “50대 초반이었는데 처음으로 내 인생을 뒤돌아봤...
  • 2019-01-29
  • 미나와 류필립 커플이 꿀 떨어지는 여행기를 공개했다. 류필립은 1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나와 함께 파타야에서 찍은 다정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석양 아래 다정한 스킨십 중인 두 사람의 모습이 행복해 보인다.  류필립은 사진과 함께 "이곳은 즐겁다. 우리 미나 씨가 작품으로 나올만한 광경이 ...
  • 2019-01-29
  • 지난 20일 저녁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라이브 플라자에서 엠씨더 맥스 팬사인회가 열렸다. 신곡 '넘쳐흘러'가 음원차트에서 1위를 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날 팬들에게 9집 Circular 앨범에 사인하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china focus
  • 2019-01-28
  • 작곡가 주영훈과 배우 이윤미 부부가 딸 셋 부모가 됐다. 22일 오전 주영훈의 아내 이윤미가 서울 자택에서 수중분만으로 셋째 딸을 얻었다. 앞서 이윤미는 둘째 딸 라엘 양도 자택에서 수중분만으로 낳은 바 있다. 이윤미는 출산 예정일을 며칠 넘기고 이날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순산했다. 주영훈은 셋째 딸을 얻은 ...
  • 2019-01-22
  • 프랑스 패션 모델 겸 배우 릴리로즈 멜로디 뎁(19)이 영화 홍보요정으로 활약했다.  22일(한국시간) 릴리는 SNS에 자신이 출연한 영화 '야수들'(Les Fauves) 포스터 사진과 근황을 담은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가죽 재킷을 걸친 릴리는 영화 '야수들' 포스터 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
  • 2019-01-22
  • 영화 ‘극한직업’ 주연배우 류승룡 23일 개봉하는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의 주연배우 류승룡. 그는 “개봉 전 시사회에서 관객들이 많이 웃으시더라. 우리가 바라던 게 바로 그거다. (흥행) 수치가 아니라 관객들이 발 구르며 좋아하는 모습. 이 영화를 통해 위로와 격려를 드릴 수 있다면 행...
  • 2019-01-22
  •   현역 잇단 결혼·아이돌 출신 동거 발표..커플 사진도 당당히 공개  일부 팬 시선 달라졌지만..기획사는 "인기 타격은 여전한 현실"         엠블랙 출신 지오와 배우 최예슬(왼쪽) [유튜브 '오예커플 스토리' 채널 캡처] "저희 오늘부로 동거를 시작합니다." 그룹 엠블랙 ...
  • 2019-01-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